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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복면가왕' 아기염소, 2연승 성공..박선주X고유진X주비트레인X이은지 정체 공개

입력 2021-04-11 1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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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아기염소가 박선주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제 151대 가왕이 공개됐다.

2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음악대장간과 윤상이 맞붙었다. 노래를 들은 뒤 (실제) 윤상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선곡한 윤상을 향해 "저는 죽어도 안 올라가는 곡인데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볼 때 '저게 나야'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현우는 음악대장간에 대해 "무대에서 오랫동안 관객들과 호흡을 하시는 것 같다. 노래를 부르실 때 사람들을 사로잡는 에너지가 있었다.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두 대결의 승자는 16대 5로 윤상이었다. 음악대장간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부가킹즈 주비트레인이었다. 주비트레인은 '복면가왕'을 보고 래퍼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고. 그는 "래퍼라고 하면 노래를 다 못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행주 씨 3라운드까지 가셨다"며 "래퍼들 나 빼고 노래를 잘하는구나 싶었다. 못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양동근은 주비트레인에게 "'쇼미더머니'부터 '복면가왕'까지 음악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걸 봐서 더 좋았다"고 응원했다.

2라운드 다음 대결은 마스크팩과 미운 6살이었다. 마스크백은 럼블피쉬의 '예감 좋은 날'을 선곡해 깔끔한 보이스를 뽐냈고 미운 6살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다. 결과는 20대 1로 미운 6살의 승리였고 복면을 벗은 마스크팩은 개그우먼 이은지였다. 이은지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감초 역할로 대표 코너는 없다. 그런데 '복면가왕'에서 3분 동안 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하나 남은 공개 코미디 잘 이끌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3라운드는 윤상과 미운 6살의 대결이 됐다. 윤상은 K2 '그녀의 연인에게'로 애절한 음색을 표현했고 미운 6살 또한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승리는 13대 8로 미운 6살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정체를 공개한 윤상은 플라워의 고유진이었다. 고유진은 "3라운드까지 올라가서 준비한 노래를 다 들려드리는 게 목표였다"며 가왕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왕 아기염소는 신효범의 '세상은'을 선곡해 가왕다운 품격을 선사했다. 그 결과 12대 9로 151대 가왕은 아기염소가 차지하게 됐다. 2연승에 성공한 것. 아기염소는 "6주년에 가왕 돼서 떨리고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공개된 미운 6살은 박선주였다. 박선주는 "좋은 무대였다. 아쉬움은 있지만 노래한 지 너무 오래 돼서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쁜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선주는 이어 "'저 사람은 천생 음악하는 사람이었구나' 얘기를 듣고 싶어서 음악의 모든 분야를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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