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시완이 '바퀴 달린 집2'의 새로운 막둥이로 활약한다.
9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궁 PD를 비롯해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해 '바퀴 다린 집2'의 첫 방송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해 '바퀴 달린 집'이 사랑 받으며 시즌2로 약 반 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바퀴 달린 집2'가 시즌1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부분은 바로 임시완의 합류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여진구 대신 임시완이 그 자치를 차지하게 된 것. 강궁PD는 이에 대해 "식구가 바뀌었다. 임시완 씨가 들어왔는데 여진구 씨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합류를 못했다. 임시완 씨는 김희원 씨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식구가 됐다. 성동일 씨에게도 여쭤봤는데 '희원이가 추천하는 사람이면 나는 믿어' 하셨다. 막내 호칭이 아들에서 막둥이로 바뀌었다. 나이차가 좁아졌는데 세 분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이어 '바퀴 달린 집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것과 관련해 "예능 포맷이었으면 긴장하고 불편해했을 텐데 정말 여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에 임했다. 선배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시고 저는 잘 믿고 따라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지냈다"고 말했다.
이런 임시완에 대해 성동일은 "시완이는 여행을 가기 전에 먼저 전화 온다. '그 게스트가 어떤 음식 좋아한다는데 그거 해도 되냐'고 해서 그 음식을 연습해온다. 무조건 하라고 한다. 오삼불고기, 비빔국수 등 했다. 그걸 보면서 '연기를 저렇게 열심히 하지 '바퀴달린집'에서 뭐하러 목숨을 거나' 싶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임시완을 추천했던 김희원은 "출연하면서만 지냈는데 같이 잠도 자고 하니까 서로를 알아가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제가 추천은 했는데 임시완 씨가 여기를 너무 오고 싶어했다. 같이 가면 좋겠다 얘기하다가 진구가 스케줄이 안 돼서 '잘 됐다. 같이 가자' 했는데 같이 가게 돼 재밌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임시완은 "제가 이 프로그램을 애청자로서만 잘 보고 있다가 희원이 형과 같이 작품을 찍게 됐는데 영화를 찍기 전에 '그동안 뭐하세요?' 여줘봤는데 '바퀴 달린집' 촬영 간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럴 거면 저도 데려가요' 했는데 그 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부담도 됐다. 처음에 진구도 같이 가는 걸로 알았다. 제가 대체하는 게 아니라 부담이 덜 됐을 텐데 진구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모양새가 돼 부담이 컸었다"고 털어놓기도.
성동일은 여진구와 임시완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임시완을) 처음 만났는데 정말 매력 있다. 진구는 드라마 때문에 도저히 스케줄이 안 된다고 전화가 왔다. 그럼 우리는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제가 감히 선배님이나 제작진분들한테 욕심을 낼 수 없다'더라. 시완이는 한 번 같이 가는 걸로 생각하고 들어왔다고 했다. 고정인 줄 몰랐다더라. 진구는 진구대로 시완이는 시완이대로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다. 시완이한테 모든 걸 걸었다. 너무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자 임시완은 자신은 보조 역할일 뿐이라며 "그런 저에게 모든 걸 걸었다고 하니 심히 걱정된다"고 겸손해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시완의 합류로 더욱 새로워질 '바퀴 다린 집2'. 성동일, 김희원의 케미와 더불어 임시완이 이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는 오늘(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