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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흔한 애정싸움"이라더니‥김정현, 서예지 없는 3년만 사과가 최선인가(종합)

입력 2021-04-14 1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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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사진=헤럴드POP DB
김정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정현이 3년 전 논란에 드디어 답했다. 사과는 했는데, 서예지는 없다.

14일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을 비롯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하고 사과했다. 다만, 사과문 어디에서도 서예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김정현은 "'시간'의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탭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 제작발표회 당시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해 아무런 변명의 여지없이 사죄드린다"라며 상처를 받은 서현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를 찾아 용서를 구하겠다고 했다.

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김정현은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김정현은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현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과 '시간' 제작발표회 및 촬영장에서의 태도 논란에 대해선 답하고 사과했지만, 서지혜와의 열애설과 서예지의 조종설에 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서예지의 배후로 인해 '시간'의 제작발표회 및 촬영장에서 태도가 불손했다는 것인데,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아 대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했다. 사과는 했는데, 어딘가 석연치 않다.

김정현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선 서예지는 지난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현과 있었던 일에 대해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해명했다. 서예지가 입장을 밝히며 김정현의 프로 의식을 의심했는데, 김정현은 서예지에 관해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아 되레 프로 의식이 없는 배우로 전락했다.

김정현과 서예지, 두 사람의 "흔히 있는 애정 싸움"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너무 많다. 프로 의식 없는 김정현을 탓한 서예지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3년 만에 사과한 김정현을 대중들은 용서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애정 싸움 이후 대처가 최선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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