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신박한 정리’ 이형택, ‘풀소유’ 버렸다…’포화상태’ 드레스룸, ‘환골탈태’(종합)

입력 2021-04-20 0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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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형택의 집이 환골탈태했다.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풀소유’를 버리고 집을 변신시키는 데에 성공한 이형택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형택 가족과 집을 돌아보던 가운데 신애라는 안방 발코니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윤균상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박나래는 “아이고 머리야”를 연발했다. 미국에서 온 짐을 차마 다 풀지 못한 데다 이형택의 선수 시절이 담긴 트로피와 기념품들마저 짐에 묻혀있던 것.

윤균상은 안방에 놓인 의류 관리기를 보고 “보통 드레스룸에 넣지 않냐”며 의아해 했다. 이어 둘러본 드레스룸은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옷이 쌓여 있었다. “아이들 키우다 보니 외출할 일이 없어 옷을 7년간 안 샀다”는 이수안 씨의 말에 MC들은 “거의 이형택 씨 옷이군요”라고 말했다. “옷을 나눔할 사람 없냐”는 아내의 말에 이형택은 “지금은 안 돼, 지금은 못 준다”고 말했다. 이후 “옷을 비워야 한다”는 MC들의 요구에 막막한 듯 한숨을 쉬는 ‘풀소유’ 면모를 보였다.

신애라는 “옷은 너무 많아서 저희가 손대지 못했다”며 이형택에게 “꼭 정리해주셔야 한다. 얼마나 비워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큰 마음 먹고 “3분의 1”이라고 답한 그의 모습에 모두 “약속 하신 것”이라며 당부했다. ‘비움’에 대해 어려움을 겪던 이형택은 “버릴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눈다고 생각하니 되더라”며 바뀐 모습을 보였다.

가족은 달라진 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팬트리가 공개되자 이수안 씨는 눈물을 흘렸고 당황한MC들은 “팬트리 정리돼서 우는 분은 처음”이라며 웃었다. 이수안 씨는 “처음에 팬트리가 있는 걸 보고 정리하고 싶어서 치수 재서 남편과 마트에 다니곤 했다”며 “딱 저렇게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다”고 감격했다. 수안 씨는 “정리를 정말 잘 해놓고 살고 싶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수안 씨는 남편 이형택에게 “내가 왜 우는지 이해 못하지?”라고 물으며 “방송 보며 눈물 흘리시는 분들을 보고 주부로서 공감되는 한편 ‘눈물이 날 정도인가?’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애 시절 다시 헤어졌다 만난 기분”이라고 말하자 이형택은 “그때도 안 울었던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포화 상태인데다 등까지 고장나 점검조차 불가능했던 '총체적 난국' 드레스룸 역시 확 변신했다. 이수안 씨는 믿기지 않는 듯 "이게 다 걸렸냐"면서도 "빈 자리에 이 사람이 또 옷을 채울까 겁이 난다"고 농담을 했고 이형택은 "이제 옷이 한눈에 보여 다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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