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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어리다고 반말"..'물어보살' 최원희, 피겨선수→무속인은 처음이라

입력 2021-03-0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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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방송캡쳐
'물어보살'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무속인 최원희가 새 삶을 시작한 후 고민이 생겼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피겨선수에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최원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최원희는 올해 24살로, 피겨 스케이팅 선수에서 무속인이 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 최원희는 "신내림을 받고 난 후 지인들의 연락이 끊긴 경우도 있다"고 바뀐 삶에 대해 말했다.

신내림 받게 된 이유로 "점프를 들어갈 때는 안 보이는데 뛰면서 돌 때 귀신이 보이니까 넘어졌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점프인데 자꾸 실패하는 거다. 남자, 여자, 아기까지 가릴 것 없이 귀신이 보였다. 국대 선발전 같은 중요 경기에서는 발목이 돌아가더라"라고 했다.

또 그러면서 "처음엔 저도 기가 세니까 무속인들이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할 때 무시했다. 그러나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프기 시작했고, 지금의 신아빠에게 갔는데 제 몸에 할머니가 실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내림을 받고 건강은 되찾았지만 여러 문제가 생겼다고. 최원희는 "제게 어리다고 반말을 하거나 다른 무속인이 와서 제게 욕을 한 후 녹음을 하기도 했다. 또 무속인이 되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가장 힘든 건 언니들과의 멀어짐이었다. 최원희는 "가족은 어쩔 수가 없다. 언니들은 제가 신을 받기 전 설명을 했는데도 상의 없이 받았다며 보고 지내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언니들도 시간이 필요할 거다. 앞으로 본인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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