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비가 싸이퍼 지원사격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every1,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서는 광희와 이특이 MC를 맡은 가운데 게스트로 그룹 싸이퍼의 멤버 현빈(리더),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과 함께 비가 출연했다.
비는 싸이퍼 현빈와 함께 림보 개인기에 도전했지만 55cm라는 말도 안되는 높이에서 실패했다. 그럼에도 현빈은 60만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해 '쇼미더매력'에서 박수를 자랑했다.
비는 "3월 15일이 싸이퍼의 데뷔다"고 말했고 탄은 "아직도 꿈 같다. 연습도 11년을 했다"고 답해 광희와 은혁은 야유를 쏟아냈다. 비는 "그게 아니라 남의 집에서 11년하고서 군대도 다녀온 것이다"고 설명했다.
태그는 "안 꿀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나 안꿀리니까 봐달라는 뜻이다"면서 타이틀곡 '안꿀려' 소개했다.
이날 싸이퍼는 비에게 배우고 싶은 것으로 인품과 멘탈 관리를 꼽았다. 이날 싸이퍼는 비와의 야자타임을 원했고 이에 비는 "이왕 야자타임 하려면 저도 JYP에 전화 좀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탄은 "훈아, 평가때마다 잠이 오니? 멋있어야지 이 말이 명언인 건 아는데 컨디션 괜찮냐고 물으면 내가 어떻게 조절하냐"면서 펀치 760점을 기록했다.
비는 "케이타가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다들 집에 들어가있다. 케이타는 집에도 안들어가고 숙소도 안들어간다. 나는 JYP에서 있을 때 집에 가라 그래도 안가고 코피 흘리고 그랬다"면서 회상했다.
탄은 "남아서 연습하는 사람이 많은데 유독 케이타가 겹친다. 이틀 내내 연습하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지훈이 형을 마주쳤다"고 변명했고 비는 "인생이 그렇다. 잠을 자지마로 눈 뜨고 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태그는 처음 만났던 당시를 고대로 재현하며 꾸러기 표정을 따라해 야자타임에 최적화된 면모를 뽐냈다. 태그는 "우리한테는 표정 다양하게 하라면서 지는 꾸러기 표정 하고 있더라"면서 펀치 뒷통수를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타는 "저는 해외에서 와서 휴대폰이 없는데 회사에서 사준다고 하더니 그냥 한달이 지났다"면서 헛스윙하고는 "나는 불만이 별로 없었나보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회사 명의로 분명히 사줄 것이다. 전화기 하나는 사라 좀. 제가 앨범 활동하느라 놓친 게 분명 있다"고 약속했다.
원은 "지훈아 내가 좀 속상한 일이 있다. 저번에 회사 가니까 넌 누구니 하더라. 네가 내 오디션 봐주고 얼굴 본지도 몇개월 되었는데 그러냐?"고 하소연했고 800점을 넘겨 최고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에 비는 "네가 분명 마스크 쓰고 있었을 것이다. 싸이퍼 중에 너 누구니라고 물은 것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크왕으로 태그를 꼽았고 손가락 펀치 기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댄스와 무대매너 전수 시간도 가졌다. 비는 '널 붙잡을 노래' 무대를 은혁와 컬래버해 꿀렁춤을 선보였다. 이어 싸이퍼는 2021 랜덤 플레이 댄스를 자랑하며 비의 '깡'춤과 'It's Raining'을 그대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싸이퍼는 "아이돌이라면 꼭 나와야 하는 명품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었고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탄은 "선배님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었고 지훈이 형이 우리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게 됐다. 그리고 눈뜨고 자는 법도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비는 "여러분 성공하고 싶으시면 눈뜨고 주무시라"고 덧붙이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