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연자, 박군, 나상도가 출연했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연자, 박군, 나상도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연자, 박군, 나상도가 찾아왔다. 김연자는 "'트롯신이 떴다'에서 만났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는데 떨어져서 아쉬워서 위로의 밥을 호동씨가 대신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서"라며 박군과 나상도에게 "오늘부터 출세한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진짜 안타까웠다. 떨어질거라고 예상을 못했다. 결승까지는 올라갈거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고, 박군은 "저는 1라운드 진출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3라운드까지 갔다. 점점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보답을 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잘 해야 되는데 그 생각이 들면서 긴장을 하다보니까 실수가 나온거 같다"라며 탈락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연자는 "아버지가 음치다. 딸이 노래를 잘하는게 자랑스러웠나봐요. 그래서 이발소에서 늘 노래를 시켰다. 사실은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을 했다. 6년을 연습한거다. 아버지가 봤을때는 얘를 가수로 키워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한거 같다"라며 "저는 아버지한테 어렸을때 서울로 보내준게 고맙다. 어리니까 무서운게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제가 88년도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아버님이 2008년도에 돌아가셧거든요. 근데 저는 연락을 못 받았다. 밥을 먹고 있는데 연락이 왔다. 사실은 열흘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그러는거다. 정말 계속 통곡을 하고 집에 전화했는데 신곡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바쁠때니까 어머님이 결단을 낸거 같았다"라며 아버지 생각해 울컥했다.
박군은 군 복무 중에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군 입대 3년 차 되던 해 연락을 받고 내려 갔는데 복귀 하고 3일 후에 연락이 와서 훈련 중인데도 보내주셔서 가던 중에 버스 안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들었다. 그때도 정말 슬퍼던게 살아 생전에 어머니가 힘들때 짓는 표정이 있다. 딱 그 표정으로 누워 계신거예요.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그때 너무 놀라서 울기만 했는데 한번 안아 드렸어야 했는데 못 안아 드린게 후회된다. 어머니 냄새가 있는데 그것도 좀 맡아 봤어야 했는데 그리고 지금 또 후회되는게 군대 갔으니까 어머니가 외로우시니까 술에 취해서 하소연 하시면 제가 화를 냈었다"라며 후회했다.
나상도는 "어디가서 10년 차 가수라고 얘기 안한다. 앨범을 내고 6년을 쉬었다. '벌떡 일어나'를 내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기회가 없었다. 회사가 망해버려서 그때 당시에는 계약을 안 풀어주고 도망을 가버리니까. 출퇴근을 하는 일을 못하겠어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노래방 가이드 알바가 있는데 거기에 100곡이 있다면 90곡이 제 곡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엄청나게 인연이 길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했다고 했잖아요. 같은 학원에서 연습했다. 그때 보고 저는 서울에 올라와서 가수가 되고, 그 분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저는 또 일본에가고 굉장히 엇갈렸다. 제가 안 좋을때가 있었다. 그때 손을 내밀어줬다. '나랑 같이하자'라고. 남자답습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리고 김연자는 "제가 2014년도 그때부터 의지하고 같이 산거 같다.결혼까지 가는건 시간이 걸려서 올해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결혼식을 할까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