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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김혜옥, 재희 친모 사실 고백.."21살에 널 낳았어"[종합]

입력 2021-03-10 19: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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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이 되어라' 캡처
사진='밥이 되어라'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혜옥이 재희에게 본인이 친모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를 찾아간 숙정(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훈(권혁 분)은 다정(강다현 분)의 집을 찾아왔다. 허락을 받을 게 있다며 권혁은 "영신(정우연 분)이랑 나 다시 시작하면 어떡할 거니 너?"라고 물었다. 다정은 어이없어 하며 "그게 왜 내 허락이 필요하니?"라고 되물었다. 정훈은 "오복이가 그럼 넌 상처를 계속 들여다보며 살게 될 거라고 하더라. 그게 그렇게 극복이 안 되니?"라며 다정의 감정을 살피지 못했다. 다정은 "극복하고 말고는 내 문제야 허락 같은 거 받고 말고 할 필요는 없어"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들어갔다.

다정은 영신을 찾아갔다. 다정은 "허락한다"라고 의사를 전했다. 이 얘기를 듣고 영신은 정훈을 만나 "다정이 붙잡고 무슨 쓸데없는 얘기를 한 거야? 넌 이래서 안 돼"라고 화냈다. 집으로 향하는 영신에게 정훈은 "난 아직도 너밖에 없어. 난 도저히 너 아니면 안 돼"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민경(최수린 분)은 숙정의 사장실에 막무가내로 들어가 사장실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의아해하는 숙정에게 민경은 "인테리어 좀 바꿔보려고요. 새 사람 들어보면 새로운 분위기가 나야죠?"라고 말했고 "새 사람이라니?"라고 묻는 숙정에게 민경은 대답 대신 "난 모던한 스타일 좋아해요"라며 인테리어 전문가와 대화를 이어갔다. 사람 세워놓고 뭐하냐는 숙정을 무시하고 민경은 인테리어 전문가와 계속해서 논의했다.

숙정은 종권(남경읍 분)을 찾아갔다. 종권은 "이혼서류 정리될 때까지 지낼 거처를 마련했어요. 내가 나가서 지내지. 당신도 변호사 선임해요. 이제부터 변호사 통해서 얘기합시다"라고 숙정을 차갑게 대했다. 이런 종권에게 숙정은 "좋아요. 이혼해요. 대신 궁궐은 날 줘요"라고 요구했다. 숙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궁궐은 못 내놔요. 만 가지를 양보해서 다 필요 없어요. 궁궐 사장 자리는 아무한테도 못 줘요 월급 사장이라도 상관없어요"라고 '궁궐' 사장 자리에 집착했다. 종권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 자리를 뜨려는 종권에게 숙정은 아직 말이 끝나지 않았는데 어딜 가냐고 소리쳤고 이에 종권은 "'영화당'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 사람이 보고할 게 있다고 해서 들으러 간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숙정의 표정은 굳었다.

이후 숙정은 경수를 찾아왔다. 숙정은 경수에게 "누가 널 찾아와서 나에 대해 물었니?"라고 불안해했다. 숙정은 "당시 '영화당'에서 일했던 사람들 찾아내기도 힘들 거고 찾아내도 그 사연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너와 네 외가 식구들밖에 없어"라고 혼잣말하듯 말했다. "강 회장이 사람을 풀어서 '영화당'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 외가 식구들 입부터 막아"라고 경수에게 당부했다.

이를 들은 경수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본인 엄마의 죽음을 숙정의 탓으로 돌렸다. 숙정은 까딱하지 않고 "나한테 부모 죽인 원수 대하듯 눈을 부릅뜰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경수는 질린 듯 "인제 그만 끝냅시다. 그만하자고요"라며 숙정을 보내려고 했지만 숙정은 "나도 살려고 그랬어"라며 소리 질렀다. 이에 경수 역시 폭발했다. 경수는 "지금 어디서 소리를 지릅니다. 뭘 잘했다고 소리를 질러요. 살려고 그랬으면 다 됩니까. 살인해도 됩니까?"라고 숙정에게 화냈다. 숙정은 "그 여자가 부족하니까 자기 손으로 목숨 끊을 걸 왜 나한테 뒤집어씌워"라고 억울해했다. 경수는 숙정에게 목적이 있어서 본인의 아버지를 건드린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숙정은 "너희 아버지가 날 건드렸을 때 난 스물이었어 그리고 21살에 널 낳았어"라고 절규했다. 숙정은 "내가 널 낳았어. 널 낳은 건 난데 왜 네 어미 죽인 원수 대하듯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야 안달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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