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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인사위 진행" '프듀' 안준영 PD, 국민 사기극의 최후‥결국 2년 옥살이(종합)

입력 2021-03-11 2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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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사진=헤럴드POP DB
안준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프로듀스' 시리즈로 스타PD가 됐던 안준영 PD는 조작으로 결국 2년 옥살이라는 최후를 맞게 됐다.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에서 사기,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PD와 이용범CP 등의 상고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안준영PD에 징역 2년에 추징금 3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용범CP 또한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지었다.

안준영 PD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을 맡아 이끌면서 국민 그룹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지난 2019년 7월 '프로듀스 101' 시즌4에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시청자 투표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의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나타난다는 것. 논란이 커지자 엠넷 측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후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1부터 4까지의 생방송 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원 대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 안준영 PD는 징역 2년에 추징금 3700만원을, 김용범CP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안PD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이에 항소했고 "맡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하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안PD와 김CP는 1심과 같은 형을 유지했다. 항소심에서는 안PD의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의 이름이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엠넷 측은 이날 대법원 선고로 형이 확정되면서 '프로듀스' 제작진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 프로듀서를 속인 안준영 PD의 대국민 사기극은 결국 2년 옥살이로 끝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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