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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이준익 감독 "설경구 선비 모습 제대로 구현..변요한 연기 잘해 감탄"

입력 2021-03-21 1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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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준익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준익 감독이 배우 설경구, 변요한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영화 ‘자산어보’에는 설경구, 변요한이 출연, 특별한 우정을 그리며 감동을 선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인 설경구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설경구가 이준익 감독에게 ‘창대’ 역으로 변요한을 직접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준익 감독은 설경구, 변요한과의 작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설경구는 기가 막힌다. 보통 사극 하면 장군, 왕을 그린다. 선비 이미지를 사극에서 한 번도 구체화시켜본 적이 없다”며 “설경구가 ‘자산어보’에서 선비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현존하는 배우 중에 가장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흡족해했다.

배우 변요한, 설경구/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배우 변요한, 설경구/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뿐만 아니라 이준익 감독은 “제일 중요한 사람이 캐스팅 되면 같이 의논한다. 설경구한테 ‘창대’는 누가 해야 하나 물어보니 변요한 어떠냐고 하더라”라고 변요한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변요한이 내 머릿속에는 없었다. 설경구의 추천을 받고 시간 좀 달라고 한 뒤 머릿속에 붙여보니 붙더라. 스케줄을 알아보라고 하니 된다더라”라며 “진짜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멋있었다. 설경구, 변요한 모두 사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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