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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복면가왕' 투컷 "에픽하이로 20년..진짜 가족처럼 평생 함께 하고파"

입력 2021-03-22 06: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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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캡처
사진='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에픽하이의 투컷이 반가운 얼굴을 비쳤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바코드의 세 번째 방어전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아기염소와 아기곰이 나섰다. 이들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해 열창했다. 아기곰의 정체에 대해 판정단은 최근 역주행 열풍을 맞고 있는 곡 '롤린'의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아니냐며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춤 개인기를 본 후까지도 이들은 아기곰의 정체에 대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18표를 받은 아기염소의 승리로 끝났다. 3표에 그친 아기곰은 god의 '보통날'을 개인곡으로 선곡해 불렀다. 아기곰의 정체는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이었다. 예상 외의 정체에 판정단은 놀라움 숨기지 못했다.

한 때 같은 소속사였던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은 "전혀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너무 잘 아는 사람이었어"라며 당황했다. 또한 같은 회사 동료였던 공민지는 "디제잉만 봤지 노래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서"라고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해명했다.

강승윤과 산다라박은 개인기에서 본 춤을 두고 "항상 추는 레퍼토린데... 개인기로 투컷임을 눈치채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기도. 이에 투컷은 "제 춤이 1997년에 멈춰있어서"라며 입담을 발휘했다.

투컷은 본인보다 먼저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미쓰라진을 언급하며 "자기는 1라운드에서 뮤지컬 배우를 만났다고 했는데, 저는 더 강적 같아요. 이건 예상 밖의 일이라서. 충격적인 결과예요"라며 결과에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쓰라진, 투컷에 이어 남은 멤버 타블로씨가 나올 때도 되지 않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투컷은 "타블로는 더 심각하다"라며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

에픽하이가 어느덧 20년이 되었다고 하자 투컷은 "에픽하이로 산 시기가 에픽하이가 아니었던 시기보다 길어졌다. 진짜 가족처럼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진지하게 말을 이어가던 그는 "우리 빨리 작업해야 해"라며 멤버들에게 갑작스럽게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투컷의 예능 프로그램 방문에 팬들과 시청자들은 반가워했고 더해 곧 발매될 에픽하이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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