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우이혼' 이하늘, 박유선 재혼 걱정→ 이사돕고 샤워 "등 밀어달라"

입력 2021-02-09 0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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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하늘이 전 아내 박유선의 재혼을 걱정하며 이사를 도왔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박유선이 이하늘 가까운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은 전 아내 박유선의 이사를 도왔고 다음날도 방문해 자연스레 비밀번호를 누르고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하늘은 "집이 가까워져서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내가 그릇 세트를 좀 사줄까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내 그릇으로 식사하면 싫어할 것이다"고 쇼핑을 제안했다.

쇼핑하기 위해 이동하던 이하늘은 "방송 전에 썸까지는 아니고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었는데 '오빠 모과씨랑 잘 어울린다. 둘이 잘되길 바란다'고 말하더라"면서 "같이 밥 2번 정도 먹었다"고 말했고 박유선은 "뭐가 있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유선은 "사랑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하늘은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박유선은 "나 좋다고 쫓아 다니는 남자 있었다. 카페에서 일하던 때다"고 털어놨고 이하늘은 그 남자에 대해 캐물었다.

이하늘은 "만약에 네가 외로워지고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면 돈 많은 남자를 만나라. 안정된 사람을 만나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잘 골라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저녁 식사에 나선 이하늘은 "일산으로 온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박유선은 "집값 때문에 일산 아니면 김포, 남양주 밖에 선택권이 없었다. 내가 일산에 살았어서 그랬는데 오빠가 있어서 걱정은 했다. 다르게 생각할까봐, 그리고 그게 핑계라고 생각할 것 이라고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하늘은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유선은 "룰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하늘은 "술을 먹고 불쑥 찾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혼 후에 술먹고 연락한 적도 없다고. 그러면서 박유선은 "주말마다 반려견들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하늘은 "살면서 만났던 여자들은 다시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유독 너만 그런다"고 애정을 뽐내기도. 그러면서 이하늘은 박유선의 집에서 자고 간다고 우겼고 급기야 "등 밀어달라"고 요구했다.

황당해하던 박유선은 때밀이 수건을 찾아 욕실에 손만 넣은 채 이하늘의 등을 밀어주며 어이없어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원희는 "진짜 진상이다"고 혀를 내둘렀고 신동엽은 "30년 개그맨 인생에서 가장 재밌는 장면이다"고 활짝 웃었다.

박유선은 "바지라도 입고 있던가"라고 나무랐고 목욕을 마친 이하늘은 "1년 동안 손이 안닿아서 답답했다"며 등을 밀어준 박유선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잠들기 전까지 "오빠 사랑하지말라, 위험한 남자다. 새벽에 일어나서 깨울 생각마라"며 질척거려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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