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구미호 레시피' 무진성, 애틋+스윗 다 담긴 눈빛..천년 뛰어넘을 설렘

입력 2021-02-14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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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무진성이 천년을 뛰어넘을 스윗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설 특집 KBS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다. 여기서 무진성은 천 년 전 여희(하윤주 분)가 못 이룬 사랑인 전생의 ‘진우도령’과 현생의 ‘윤호’ 역으로 분했다.

이날, 윤호는 '구미호 레시피'를 찾아 여희에게 사과 테린 만드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여기서 천 년 전 잊지 말자고 약속했던 소스로 미각 테스트를 당한 윤호는 맛만 보고 단번에 재료를 읊어 여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짜릿한 눈빛 교환을 나눠 천년의 사랑의 끝이 머지않았음을 짐작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호는 산신령(양금석 분)과 월하노인(이희문 분)에게 받은 머리꽂이를 홀린 듯 받아들고 여희를 찾았다. 게다가 자신과 똑 닮은 진우도령의 그림까지 보게 되자 마음이 움직인 것은 물론 여희와 더욱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훼방꾼 김춘성(태항호 분)이 등장하며 죽을 위기에 처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렇게 구미호로 열심히 싸우던 여희에게 활이 날아왔고, 뜻밖의 인물인 승환이 대신 맞으며 천년의 사랑은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여희와 승환이 운명을 뛰어넘은 사랑을 찾게 되고, 윤호는 그리움의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처럼 무진성은 '구미호 레시피'를 통해 국악과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서슴지 않으며 안방극장을 감동시켰다. 더욱이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부터 알콩달콩한 모습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국악에까지 완벽히 담아냈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기본기부터 무한한 장르 스펙트럼까지 인정받은 무진성은 천년을 뛰어넘을 스윗함과 애달픈 그리움을 슬픈 선율에 녹여내며 '단짠매력'을 확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마음에 훈풍이 불게 하는 '설렘 제조기'로서 그 활약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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