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청하가 1위 공약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청하는 "조금은 바삐 감사히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는 컴백 일정을 미루고 지난 15일 우여곡절 끝에 첫 정규앨범 'Querencia'(케렌시아)를 발매했다. 청하는 "무증상이여서 더 무섭기도 했고, 더 감사한 것 같다. 모르고 지나갈 법도 했었는데 다행히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1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이 나왔는데, 21곡을 담는 게 흔치 않은 일이다. 보통일이 아니다. 작업 기간이 꽤 됐을 것 같다"고 궁금증을 털어놨다.
이에 청하는 "선공개를 5곡 정도 하면서 작년 한해를 보냈다. 1~2년 정도 걸린 앨범이다. 각 챕터마다 트랙이 있다. 21곡처럼 보이는 16곡"이라며 선공개 5곡을 제외한 16곡이 실제 신곡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로운 분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 댄서분들과도 특별한 인연을 맺게 돼 감사했다"며 멋있는 프로듀서들과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틀곡을 선정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타이틀곡은 예전에는 대중적인 것을 고려했는데, 이번 앨범은 용감하게 시작을 해보자고 했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곡이 가장 도전적일까 생각을 하다가 'Bicycle'(바이시클)이 가장 도전적이라서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타이틀곡 후보에 오른 수록곡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정성들인 것도 있지만 계산없이 준비한 것도 있어서 퍼포먼스 해보고 싶은 곡이 있으면 그냥 내자고 했다. 타이틀성을 지닌 곡들은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 만큼 신곡들은 발매 직후부터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청하는 "전혀 예상 못했다. 저는 제 노래를 많이 들어서 지금을 잘 안 듣고 있다. 제가 단련이 된 건 앨범을 선공개를 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어떡해' 하는 게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수줍어 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앨범도 화제가 됐다. 청하는 "팬분들에게는 포토카드가 중요하니까 그것만 코팅을 하고 다른 부분은 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내일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는 청하는 1위 공약에 대해 "아직까지 생각을 못해봤다. 타는 걸로 유명하더라. 롤러코스터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라며 "롤러코스터 때는 못했는데 이번에 자전거든 바이크든 뭘 타서 (노래를) 웃기게 불러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만약 1위를 못하더라도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한 번 해보겠다"고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월 9일 생일이었던 청하는 "그날 진짜 소소하게 보냈다. 오랜만에 백화점에 가서 어머니 선물을 샀다. 어머니에게 한 번도 챙겨드린 적이 없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에 옷을 생각없이 플렉스를 했다"고 효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어머니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고 자고 반려견들과 놀았다"고 생일날 에피소드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