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물회 먹고 울어..50살 평생 제일 맛있었던 맛집"[종합]

입력 2021-02-24 1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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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물회를 먹고 울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개그맨 박영진과 방송인 에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최근에 정동진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여러분들도 쉬면서 일을 해야 한다. 에바 씨 요새 일이 너무 많지 않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에바는 "일은 없다"라고 답하며 "어제가 러시아의 남성의 날이었다.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에바는 "원래는 군인의 날이었는데 남성의 날로 바뀌었다. 여군도 많은데 군인의 날로 다시 바꾸자는 말이 있다"라며 러시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이없는 뉴스가 하나 있다. 러시아 지방에 사시는 한 여성분이 개명을 했는데, 성을 대통령이라고 하고 이름을 러시아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름이 러시아 대통령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영진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냐"라고 물었고, 에바는 "그런 것 같다. 러시아도 독특한 성들이 많다. 여자분인데 성은 '남성'인 경우도 있다. 멀쩡한 이름이셨는데 개명을 하셨다고 들었다. 이웃집 말씀을 들어보면 애국심이 넘치는 분은 아니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쇼'에는 "맞벌이 부부다. 아내가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고, 저 혼자만 하고 있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이 도착했다. 박명수는 "에바도 맞벌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에바는 "저희는 남편이 놀고 제가 일을 하고 있다. 이 사연과 반대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영진은 "남편분이 안식년이신가 보다"라고 말했고, 에바는 "안식년이 생각보다 길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에바는 청취자에게 "남편분도 같이 하지 말아 보셔라. 아니면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 업체를 불러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점심 메뉴 후보는 막국수와 물회였다. 박명수는 "제가 물회를 먹고 울었다. 50 평생 살면서 제일 맛있는 물회였다. 가게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사장님이 전복과 회를 안 아끼더라. 살얼음이 얼어 있었다"라고 회상해 청취자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비빔 막국수인데 참기름과 설탕을 넣는 집을 가봤다. 기가 막히더라. 너무 맛있었다. 국수 반 채소 반이었다"라고 말해 에바를 공감케 했다.

박명수는 "참기름하고 설탕을 섞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라고 전했고, 에바는 "막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보쌈집을 가면 막국수만 먹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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