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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쯔위, 트와이스 굿즈 훔친 20대 가정부 용서..母 "젊은 나이, 재기 기회"

입력 2021-02-25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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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사진=헤럴드POP DB
쯔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대만 본가에서 굿즈를 훔친 가정부 왕 모 씨를 용서했다.

24일 ET투데이,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쯔위의 모친 황옌링은 전날 오후 5시경 남부 가오슝 경찰서를 찾아 "나와 쯔위는 피의자 왕 씨를 용서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 씨가 28세로 젊기 때문에 재기할 기회를 주려 한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신 이런 일을 저지르면 안 된다는 걸 배웠길 바란다. 이번 건은 용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쯔위의 모친은 대만 남부 타이난에 위치한 본가에서 자선 단체 기부를 위해 모아둔 트와이스 굿즈가 대량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난 당한 물품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 카드 62장과 앨범 11장, 화보집 2장 등이었다.

경찰은 별다른 외부자의 침입 흔적은 찾지 못했고, 내부자의 소행으로 결론을 내렸다.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굿즈 판매자를 추적한 경찰은 쯔위 본가의 가정부 왕 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왕 씨는 트와이스 사인이 담긴 앨범은 한화로 약 7만원~11만원, 화보집은 39만원, 일부 굿즈들은 '떨이 상품' 형식으로 묶어 싼 가격에 판매해 총 3000위안(한화 약 51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후 왕 씨는 절도죄로 재판에 넘겨져 보석금으로 한화 약 80만 원을 지불했다.

쯔위 모친은 경찰에 왕 씨를 용서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왕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왕 씨는 "내 잘못을 알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모친은 "(쯔위 굿즈는) 내가 특별히 소장한 것으로 돈이 중요한 물품이 아니었다. 당신이 우리집의 청소를 도와준 지도 어느새 2년인데 만약 굿즈를 원했다면 나눠줬을 것"이라며 "당신이 아직 젊으니 미래에는 희망과 기회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왕 씨는 "마음 속 깊이 새기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거듭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한편 쯔위가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싱글 '크라이 포 미(CRY FOR M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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