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해진과 김상호가 화본역을 찾았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간이역'에서는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의 역무원 도전이 그려졌다.
'간이역'의 첫 행선지는 경북 군위 '화본역'이었다. 화본역은 꽃의 근본이 되는 아름다운 역이라는 뜻으로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화본역장으로 2박 3일 활약을 하게 된 손현주는 "화본역은 처음이다. 생소하지만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화본역장을 만난 손현주는 "제가 인터넷이나 여타 자료를 보니까 급수탑이 25M라고 하더라"라며 철두철미한 사전조사로 질문공세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도착한 첫 번째 크루는 김준현이었다. 손현주를 못알아보고 질문까지 건넸던 김준현은 "너무 놀라운데?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도착한 임지연도 세 번 눈을 마주치고서야 알아봐 폭소를 더했다.
세 사람은 본격 인수인계를 받았다. 역장은 "코로나 때문에 방역이 정말 중요하다"며 "출근하는 직원들 음주 측정도 해야하고 장애물은 없는지, 선로 무담 침입자는 없는지 몰래카메라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매표 업무도 있고 승객 안전 점검도 해야한다.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도와 민원을 처리하기도 한다"고 꼼꼼히 설명했다.
지연은 김준현에게 표 끊는 것을 연습하자고 했지만 "밥부터 먹고 하면 안되나?"라며 거절 당했다. 지연은 똑뿌러지는 성격 답게 홀로 표 끊기 연습을 했다.
손현주는 손수 요리한 점심을 두 사람에게 대접했다. 삼겹살콩나물김치볶음부터 국까지 진수성찬을 준비한 손현주에 임지연과 김준현은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임지연은 손현주에게 "예능 처음 아니냐"며 어떻게 '간이역' 출연을 결정하게 됐는지 물었다. 손현주는 "대한민국 간이역이 250개 정도일거다. 그런 역들이 자꾸 사라져가고 있다고 하더라. 좋은 친구들하고 같이 다니다 보면 알리기도 하고 우리들이 열심히 달리면 살아나지 않을까 싶더라.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수다를 떨던 중 예매를 원하는 손님이 등장했다. 임지연은 처음 하는 예매도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친절하고 완벽하게 성공했다.
그리고 세사람은 잠깐의 틈을 타 2박 3일 간 묶을 마을회관으로 향했다. 임지연과 손현주, 김준현은 넓고 따뜻한 방에 만족을 했고 마을 방송으로 인사도 마쳤다.
영천시장까지 픽업을 요청한 사람들부터 새로 온 역장이 궁금해 화본역을 찾은 사람들까지, 바쁜 하루를 마친 세 사람은 마을회관에서 준비해준 음식과 술로 행복해했다. 애주가로 잘 알려진 손현주는 야간근무를 정해야한다는 소리에도 술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사다리타기 결과 당직자로 결정돼 강제 금주를 해야만 했다.
다음날 아침, 임지연은 출근하자마자 온도 체크부터 음주 측정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그리고 게스트로 손현주의 절친 유해진, 김상호가 화본역을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