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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심야괴담회' 허안나X박나래, 끝판왕 귀신→염매괴담 동점 37개 촛불 밝혔다(종합)

입력 2021-01-07 2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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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방송캡쳐
MBC '심야괴담회'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허안나와 박나래가 동점을 받았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허안나, 김숙, 박나래가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저희가 아주 무섭고 괴이하면서 소름 돋는 괴담들을 전국민 대상으로 받았다"라며 상금 444,444원이 걸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숙은 "이름이 너무 귀엽다 액땜상금이다. 결승에 올라온 괴담들이 444,444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은 44명의 어둑시니들이 만족스러워 하면 촛불이 켜진다. 켜진 촛불 수 만큼 추가 상금이 올라간다"라고 설명했다.

허안나가 첫 괴담꾼으로 이야기 단지를 열어 '원한령과의 동거'를 꺼냈다. 허안나는 "첫 자취를 시작한 서울에 사는 대학생 김경수씨가 보내주셨다. 좋은 방을 구했는데 냄새가 너무 나서 청소하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한쪽 벽면이 울어있는거다. 그래서 벽지를 떼어냈는데 부적이 가득한거다. 경수 씨가 집주인이 연락이 되지 않아 부적을 다 떼어내고 잠에 들었는데 쇳소리가 나기 시작한거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눈을 떴는데 바로 앞에 얼굴이 흘러내린 여자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가까이서 보고 있는거다. 그리고 그 귀신이 웃으면서 온 방안을 춤추면서 뛰어다녔다. 기절했다가 때어난 경수씨가 부모님 집으로 도망을 갔는데 자신한테서 썩은 냄새를 맡고 엄마가 들고 있던 과도를 낚아채서 종아리를 찔렀다"라며 이야기를 풀었다. 그리고 44명의 어둑시니 중 '원한령과의 동거' 이야기에 37명이 인정했다.

이어 김숙은 "20대 초반의 김승훈씨가 보내준 사연이다. 2019년 2월 통금이 있는 여자친구와 낮술을 즐겼다. 취기가 올라 잠이 쏟아져서 술자리를 정리하고 눈을 붙이기로 했는데 자다가 여자친구가 없어진거다. 불 꺼진 화장실에서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거다. 안에 불빛이 1도 없어서 다시 불렀는데 대답 대신 흐릿한 유리창에 얼굴이 보이는데 여친이 아닌거다. 그때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휴대폰을 봤더니 새벽 1시 그리고 톡이 하나 와있었다. 10시 반에 집에 잘 도착했어 라는 여자친구의 톡이 와 있는거다. 3시간 동안 같이 있었던 그녀는 누구 일까요"라며 이야기를 풀었고, 어둑시니 34명에게 인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제목도 무서워요"라며 익명의 제보자가 보낸 '물귀신을 모으는 남자' 사연을 공개했다. 고액 알바로 낚시 보조 일을 나간 익명의 제보자는 소름끼치는 일을 경험했다. 박나래는 "그 뒤로 우식씨가 잠을 못자고 기력이 없어져서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더니 무속인이 '신빨 떨어지니까 염매 만들러 갔네. 무속인들이 신빨 떨어지면 하는거 있다. 죽은 사람으로 물귀신 만드는거. 지가 만지면 살 붙을까봐 너한테 시킨거다'라고 한거다. 무속인 분들이 가끔씩 그렇게 염매를 만든대요. 일부로 사람을 물귀신으로 만든거지"라고 말했다.

한편 심용환은 "지금도 있나보네. 기록이 있다. 성호사설이라고 과거 내용에 버려진 아이를 납치해서 굶기고 배고픈 아이를 음식으로 길들이다가 대나무 통에서 아이가 죽은 상태에서 염기가 형성이 된다고 한다. 그걸로 나쁜 기운을 퍼트리는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나래는 37개 촛불이 켜져 허안나와 동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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