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라디오쇼' 박명수 "거울 속 비친 아내, 나이 든 게 보일 때 마음 아파"

입력 2021-01-10 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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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재미있는 입담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팬이라는 청취자에 "제가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프로그램이 일찍 끝난다. 왜 이렇게 일찍 끝날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인 저를 많이 사랑해달라. 저를 많이 사랑하고 격려하고 아껴주시는 게 나라를 사랑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로나19로 장사를 접었다는 청취자에 "어려움과 행복은 같이 온다.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확신한다. 가을에는 편안하게 장사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강아지가 소파에 실수했다는 사연에 "이상하게 강아지들은 천이 있으면 그 위에 꼭 올라간다. 소파에 강아지가 오줌을 눴을 때는 소파에 며칠간 비닐을 씌워놓으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조언했다.

화에 대해 "정도가 지나치거나 심한 장난을 할 때는 화를 내고 표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화를 잘 다스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박명수는 "가끔 와이프 얼굴을 본다. 거울 속에 비친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보다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게 보일 때 마음이 아프더라. 내가 데려와서 마음 고생을 한 것 같다. 그럴땐 살며시 고개를 돌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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