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진기주가 눈물을 흘렸다.
10일 밤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오! 삼광빌라!' (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는 박필홍(엄효섭 분)의 정체를 알게된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모습이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재희(이장우 분)는 박필홍을 찾아가 "대표님과 만나고 다시 돌아올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필홍은 "내 정체를 알고 나서부터 나를 막대하고 있는데 내가 돌아오길 바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박필홍을 찾아갔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씨 맞으시냐"며 "우재희도 이 사실을 아냐"며 눈물을 보였다. 박필홍은 이빛채운에게 다가가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빛채운은 "가까이 오지 마라"면서 박필홍을 밀어낸 후 우재희에게 갔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왜 말을 안했냐"고 말했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미안하다"며 "얘기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입이 안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두 분 엄마 회장님, 모두 박필용 씨 나쁘게 말했어도 ‘그분한테도 어떤 사정이 있었을 거고 그래서 오해가 생겼을 수도 있다’라고 한편으론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우재희는 “내가 볼 때 나쁜 분은 아니 것 같다"며 "어쩌다보니 상황이 꼬여서 안 좋은 길로 살아오시긴 했지만 의도는 나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아까 보지 않았냐"며 "나랑 엄마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가면 쓰고 있는 모습 엄마 영혼 나간 듯이 얼어붙은 모습,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우재희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아까 그 상황에서 그 분도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싶다"고 위로했다. 이빛채운은 "그 분 두둔해주려고 애쓰지 마라"며 "황나로(전성우 분)랑 박필홍 씨 아는 사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우재희는 “두 사람 같은 교도소에 있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원(황신혜 분)은 박필홍을 불러 "서연이 가까이 있다고 한게 이거였냐"며 "우리 서연이 옆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당장 떠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필홍은 "우재희가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필홍은 이춘석(정재순 분)이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정원은 정재순을 만나 "왜 박필홍을 상대하시냐"고 따졌다. 이에 이춘석은 "너야말로 그 인간을 뭐 하러 만나냐"며 "네 손에 똥 안 묻히게 하려고 그런 거다"고 말했다. 김정원은 "사업 투자해 주기로 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이춘석은 "명목상 그런 거고 일단 내 눈앞에 끄집어 내야 볶아 먹든 삶아 먹든 요리를 하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황신혜는 “뭐 있냐, 혹시 약점잡혔냐"며 "저 인간 애초에 순정이가 서연이 키웠다는 거까지 다 알고 있던데 엄마랑 상관있냐"고 물었다. 이춘석은 "있긴 뭐가 있냐"며 "너나 그 인간 만나지 마라 지켜보는 눈이 한둘이냐"고 화냈다.
한편 이만정(김선영 분)은 김확세(인교진 분)와 함께 황나로를 찾아갔다. 이만정은 “교도소에서 박필홍을 알았을 거고 거기서 이빛채운의 정보를 얻어서 삼광빌라에 의도적으로 들어왔지 않냐"며 "이빛채운과 잘해보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고 우소장이랑 빛채운에게 들통 났다”고 말했다. 김확세 역시 “그럼 이빛채운이 마음 안 받아줘서 다른 사람 노리는 거냐"며 우리 지금 너무 넘겨짚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황나로는 “다 맞다"고 답했다. 황나로는 "그래서 우재희도 이빛채운씨도 나에게 삼광빌라 떠나라고 압박하고 있는데 삼광빌라를 너무 좋아해서 안 나가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정은 “그 말은 진심 같지만 나가라"며 "나로씨 이런 사람인 거 알았는데 한 지붕 아래 같이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이빛채운이랑 우소장은 이순정(전인화 분) 생각해서 말 안 하는 것 같지만 나는 다르다"며 "나는 나로씨 예전처럼 못 대하고 우리 언니한테 거짓말할 자신도 없고 그러니까 오늘 나가라”라고 말했다. 나가지 않으면 삼광빌라 사람들에게 모두 털어놓겠다고 까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