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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입 냄새도 좋아야"..'미라' 김원효♥심진화, 사랑꾼 부부다운 달달 케미 [종합]

입력 2021-01-12 1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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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라' 캡처
사진='미라'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미라'에 흥을 한껏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이들은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본인들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김원효는 갑자기 "여러분들 원하시면 9월 25일 결혼기념일에 리마인드 웨딩을 한 번 해볼까요?"라고 해 심진화를 당황하게 했다. 심진화는 "누가 원한다고. 우리를 비, 김태희 정도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며 김원효를 타일렀다.

김원효는 사랑꾼 이미지 때문에 힘든 점이 있다고 했다. 예전과 달리 요즘 식당에 가서 본인을 알아보는 분들이 "그렇게 살지 마. 당신 때문에 너무 힘들어"라고 꾸짖는다고 하며 뭇 남성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김원효, 심진화는 이들만의 달달한 개인적인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둘은 "일주일 전엔 치킨 키스, 삼 일 전은 전복 키스를 했다"라고 했다. 김원효는 사흘 전 일화에 덧붙여 "텅(tongue)이 먼저 와야 하는데 전복이 먼저 오는…."이라며 말을 줄였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평소 안 싸우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안 싸운 지는 오래됐는데 결혼하고 한 달 전 오래, 그리고 심하게 싸웠던 일이 있었다"라고 했다. 심진화는 한 번 참다가 화가 폭발해 용트림 같은 화를 토해냈다고 했다. 심진화는 "그 이후로 한 번도 화내지 않았다. 이렇게 화낼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효는 당시를 "인기상 100번은 받을 법한 에너지였다. 초 싸이언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중간에 흘러나온 김원효의 노래 '자나 깨나'를 들은 박명수가 '노래가 저질이에요'라는 문자를 보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DJ들은 박명수에 대한 이들의 개인적인 생각을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저질이에요"라며 박명수가 전한 말을 그대로 따라 했다. 김원효는 "유일하게 새해 인사 안 한 분"이라고 장난스럽게 거들었다.

이어 이들은 청취자가 전한 '심쿵 멘트'를 읽으며 더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의 문자에 심진화는 "사랑하면 입 냄새도 너무 좋아요. 사랑에 취했으니까"라고 하며 사랑꾼 부부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원효는 "개인 SNS에 셀카가 많더라. 요즘 멋있어졌다"라는 청취자의 칭찬에 "제가 요즘 40댄데 친구들 보면 관리를 안 하면 훅 가더라"라며 그래서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심진화는 "오랜만에 KBS, '미라'에 와서 너무 좋았다. 우리와 케미가 좋으니 다음에 다시 불러 달라"라며 마지막까지도 흥 넘치는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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