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문소리가 김선영, 장윤주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소리는 신작인 영화 '세자매'를 통해 김선영, 장윤주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가운데 이들은 극중 '찐자매' 케미를 형성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김선영, 장윤주와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문소리는 김선영에 대해 "내가 김선영에게 지어준 별명이 있는데 지하암반수다. 연기할 때 지하 100m 아래에서 바위를 뚫고 분출하는 듯한 속시원함이 있다. 연기에 파워가 있다. 너무 내 마음이 뻥 뚫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지하암반수 연기 또 하신다고 하면 김선영은 농담으로 '육각수 언니, 왜 그러세요'라고 한다. 귀한 연기하시는, 순수 그 자체라고 말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도 김선영 연기를 지켜보면서 존경스러웠던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노지 느낌 그대로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는 처음 봤다. 저 대단한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싶었다. 연기에 있어서는 독립운동가처럼 용감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문소리는 "장윤주는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 든게 칼국수 먹는 신에서 정말 많이 먹었다. 리허설 때도 먹길래 조절해야 할 텐데 이야기할 정도였다. 결국 세 번이나 토했다. 한 번 덤비면 조절이 안 될 정도로 이 작품, 캐릭터에 오픈마인드였다"고 장윤주를 치켜세웠다.
아울러 "맨발로 덤비듯 뛰어들었다. 굉장히 유연하다. 받아들이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그런 장윤주를 보고 나도 그렇고, 김선영도 그렇고 '이렇게 한단 말이야?'라고 할 정도로 놀라움을 여러 번 안겨줬다"고 회상했다.
한편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