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기자]차은우에게 거절당한 박유나가 문가영을 배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2화에는 임주경(문가영 분)을 질투하고 배신하는 강수진(박유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용파고 일진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주혜민(오유진 분)을 끌고 도망쳤고, 강수진은 일진들과 번호를 교환했다. 주혜민은 임주경에게 "너 주경이 맞지 않냐. 도와줘서 고맙다. 너 되게 예뻐졌다"며 말을 붙였다.
임주경은 과거 자신이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찍었던 주혜민에게 "나 아직 너 용서한 것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주혜민은 "걔네 말 안 들으면 나도 너처럼 따 당할까 봐 겁나서 그랬다. 그래도 너한테 그러면 안 되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임주경은 "애들한테 내 예전 모습 들키기 싫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아는 척하지 말아줘"라고 했고, 주혜민은 "절대로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할게"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강수진은 일진들에게서 임주경의 과거 사진을 얻어내고, 이수호(차은우 분)가 선물한 임주경의 목걸이를 감추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강수진은 이수호 앞에 나타나 "이거 찾냐"며 목걸이를 불 속에 집어던져 버렸다. 놀란 이수호는 "뭐냐. 이거 누구 건지 알잖아. 근데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라고 물었고, 강수진은 "너 좋아해서. 놀라지도 않네. 알고 있었냐"고 했다.
임주경과 친구이지 않냐는 말에 강수진은 "너만 걔 안 좋아하면 친구다. 주경이 밝고 착하고 따뜻하다. 그래서 나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근데 너만큼은 아니다. 너 뺏기느니 걔 버릴 거야. 그러니까 주경이 친구 잃고 상처받는 거 보기 싫으면 걔랑 헤어져라"고 협박했다.
이에 이수호는 "너 내가 알던 강수진 맞냐"고 했고, 강수진은 "왜 하필 주경이냐"며 "안 지 얼마나 됐다고. 10년이나 옆에 있었던 내가 아니고 왜 걔인데. 너 그냥 주경이랑 헤어지고 앞으로 나 좋아하면 안 돼?"라고 매달렸다.
강수진은 "내가 먼저 너 좋아한다고 했으면 어차피 나 선택했을 거 아냐"라며 이수호를 붙들었지만, 이수호는 "아니. 안 그랬을 거야"라며 강제로 키스하려 드는 강수진을 밀쳐냈다.
한편 한서준 역시 "얘는 만두 셔틀이나 하던 찐따다. 너랑 만날 급이 아니다"며 임주경의 과사를 보여주는 일진들에게 "내 눈엔 너 같은 것보다 예쁜 것 같다. 내가 학폭하는 일진새끼들 보면 내 친구 생각나서 안 참아진다. 한 번만 더 애들 상대로 이런 짓하다 걸리면 알아서 해라"고 화내며 입단속을 시켰다. 그러나 결국 '흑화'한 강수진에 의해 임주경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전개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