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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어서와 한국은' 올리버X이사벨, 첫 심부름 대성공... "아이들 그만 컸으면" 스테파니 눈물

입력 2021-01-22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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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기자]올리버와 이사벨이 생애 첫 심부름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고창을 여행하는 데이비드 가족이 등장했다.

스테파니는 올라프 옷을 입은 올리버에게 "올라프 힘을 좀 써볼까? 너희들이 직접 주문해볼래?"라며 심부름을 시키려 했다. "종종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시키는데 곧잘 하더라. 그래서 수준을 조금 올려보기로 했다"며 책임감 형성을 위해 심부름을 시켜보겠다고 했다.

"너희들이 직접 가서 주문을 하고 돈을 내서 계산해라. 단 모든 주문은 한국어로 해야 한다"는 데이비드의 조건에 올리버는 "그렇지만 저는 힘이 없다"고 머뭇거렸다. 마침내 이사벨이 "제가 한번 해보겠다"며 아이스크림 주문을 연습했고, 패널들은 용감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로우 부부는 "엄마 아빠 커피도 주문해보겠냐. 엄마는 바닐라 라테, 아빠는 아메리카노를 사다달라"고 했다. 김준현은 "어른들도 커피 심부름은 이름이 헷갈려서 어렵다"고 했다. 이들은 올리버에게 돈을 주며 "네가 오빠니까 챙겨야 한다. 둘은 남매니까 꼭 붙어 있어야 한다. 너희는 팀이다"고 단속했다.

아이들은 카페 안을 돌아다닌 끝에 카운터에 도착, 아이스크림 주문에 성공했다. "저는 올라프라서 꽁꽁 얼었다. 제가 눈이라는 이야기다"며 귀여운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커피 주문은 잊어버린 올리버는 당황해서 "커피가 없다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스테파니는 "커피를 다시 사러 갈 수 있겠냐"며 재도전을 권했고, 이미 먹기 시작한 올리버 대신 이사벨이 혼자 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사벨은 카운터 앞에서 "너무 크다"는 이야기를 반복하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카운터가 너무 높아 사람이 보이지 않은 것.

이사벨은 "할 수 없다"며 풀이 죽었지만, 곧 "이건 너만의 작은 모험이다. 새로운 책임감을 길러보는 거다. 아빠는 너를 믿는다"는 응원을 기억해내고 커피 주문에 도전했다. 올리버는 이사벨 대신 문을 열어주며 도움을 줬다.

"우리가 해냈다"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스테파니는 "너무 작고 귀여운 아이이지 않냐"고 했지만, 이내 "아이들이 그만 컸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생애 첫 심부름에 성공한 아이들의 기특한 모습과 기쁘면서도 쓸쓸한 스테파니의 마음이 이해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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