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가 화끈한 입담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빠빠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에서는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가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최근 자가격리를 마쳤다며 "대만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를 했다. 대만에서 초대받아 공연을 했는데 10만여 명이 모인 큰 행사였다. 근데 하필 그날 변종 코로나 확진이 한명 나와서 바로 비대면으로 바꼈다. 디제잉도 하고 개인곡도 했다"고 밝혔다.
DJ의 꿈이라는 네덜란드 공연도 했었던 효연은 "저는 신인이라 30분 밖에 없었다. 내 모든 열정을 다 보여줘야겠다 하고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원래 솔로랑 소녀시대 활동을 했는데 DJ로 전향을 하고 싶었다. 제가 가는 방향을 알리고 싶어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선생님 뿐만 아니라 많은 임직원들에게 말했더니 DJ효의 팀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효연은 DJ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으로 '욕'을 꼽으며 "욕을 해본 적이 없는데 공연을 할 때 욕을 하면서 '점핑' 외쳐야 뛰시더라. 그래서 욕하는 연습을 거울보고 했었다. 근데 막상 공연 때는 어색하더라. 저한테는 이게 너무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환불원정대'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는 효연은 "'교환 원정대를 만들고 싶다. 만약 교환원정대를 만들면 씨엘, 효린, 현아 하려고 했는데 그중에는 제가 제일 착할 것 같다"며 "(멤버들과)적당히 친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키는'월드 오브 댄서'에서 4위를 한 실력파 댄서다. 아이키는 1989년생 33살로 결혼한지 만 8년이 됐다. 아이키는 "워낙 동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 즐기더라. 미국 댄스 오디션 나갈 때도 어린척 했었는데 스토리를 얘기할 때 어쩔 수 없이 가족사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안무를 짠 아이키는 "우선 연락은 작가님한테 받았는데 개별적으로 유재석 씨가 연락이 왔다. 첫방 나가고 나서 악플이 많이 왔다. 안무가 너무 일차원적이라고 하더라. 언니들이 톱클라스다 보니 너무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다. 그 때 멘탈이 살짝 나갔었다. 근데 재석 오빠가 걱정을 했었던 것 같다. 너무 잘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고맙다고 위로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힙합 댄스를 좋아해서 어떻게보면 방송댄스는 저에게 첫 도전이었다. 저는 단순하고 편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짰다. 언니들이 만족했기 때문에 저도 만족했다"고 웃어보였다.
아이키는 "제가 24살에 결혼을 했고 연애 6개월만 상견례하고 10개월만 결혼했다. 남편은 공대 출신 연구원이다. 소개팅으로 만났고 저와는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일찍 갖다보니 임신했을 때 춤을 추지 못해 우울했다. 그 때 '댄싱9'에 참가했었는데 입덧을 시작했다.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서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웠다"고 고백하기도.
강주은 집에서 가모장적인 엄마라며 "아침에 커피잔끼리 짠 하는데 윗사람일수록 잔을 높게 올리면 '감히 어딜?'하면서 짠 올린다. 갑자기 남편의 회계사가 저희 회계도 봐준다. 갑자기 저한테 축하를 하더라. 제가 남편보다 더 세금을 낸다고 해서 그게 너무 자랑스럽고 남편도 본인 일처럼 좋아했다. 이런 날이 드디어 왔구나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남편한테 섭외가 들어오면 무조건 하라고 했었다. 남편이 산에 들어갔을 때 거의 2년을 있었다. 그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는데 그 때 어마어마한 광고가 들어왔었다. 최민수 모르게 촬영하겠다는 거였다. 광고 슬로건이 '집 밖에 나가면 개고생'이었다. 남편을 설득하려고 했는데 그랬던 제가 남편을 아끼고 싶은 마음에 이제는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대표는 이효리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에 "이효리 씨와 함께했던 전 매니저가 저희 회사에 입사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일을 봐주고 있었는데 '놀면뭐하니'를 시작하면서 직접 요청을 하셨다. 그냥 계약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며 "계약조건은 좀 있었다. 상업적인 활동은 안하고 싶다 했다. 영원히 갈 예정이다. 저희가 다 맞출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사실 이상순 씨는 제가 같이 하자고 했다. 저희 회사가 잘하는 일이 이상순 씨 일과 맞는다. 패션쇼 음악도 저희가 하고 있다. DJ레이블도 가지고 있어서 패션 파티나 쇼에 들어가는 음악들을 만들고 있는데 같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