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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아이언, 29년 짧은 생 마치고 영면..오늘(28일) 발인(종합)

입력 2021-01-28 1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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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아이언/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아이언/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향년 2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28일 오전 5시 서울 중국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故 아이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 모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뒤늦게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향년 29세.

이후 경찰은 아이언에게 타살 혐의점이 없고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 없이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앞서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사건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6년에는 대마 흡연 혐의로 1심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고, 2017년에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자해, 협박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에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는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나 자신이 있더라.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제가 살아가며 느낀 모든 감정들을 꾸밈없이 녹여 가사를 썼고 사운드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그동안 저를 기다려왔던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을 거라 약속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아이언은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며 동거하던 미성년자 A 군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혐의가 드러나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고, 좋은 음악으로 컴백하겠다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그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며 故 아이언의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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