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이용복 '어린시절' 듣고 "나이 많이 먹었어 이제 어떡해" 한숨[종합]

입력 2021-03-30 1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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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쇼' 캡처
사진='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와 김태진이 거듭 빨리 끊어지는 전화 연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 퀴즈쇼'가 진행되었고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이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김태진은 "청취자와의 약속이니까. 또 제가 안 나오면 누가 들어와서 되게 잘해요. 그래서 이사 날이지만 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들은 본격적인 퀴즈에 들어가기 전에 몸풀기 퀴즈를 출제했다. 이용복의 '어린시절'이 문제로 출제되어 일부 소절이 흘러나오자 박명수는 김태진은 이 노래 기억나냐며 본인은 "노래 들으면서 자랐던 기억이 나요"라며 회상했다. 김태진이 "선명하게 기억나세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나이 많이 먹었어 어떡해 이제 어떡해"라면서 우는 소리를 냈다.

이어 노래의 도입부 일부분을 듣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청취자 하대쇼'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와 김태진은 감을 잡을 수 없는 힌트에 "오늘 진짜 모르겠다"라며 쉽게 맞히지 못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첫 번째로 연결된 청취자가 한 번에 문제를 맞혔다. 박명수와 김태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진은 "이러면 명수 형님 오 분 때워야 돼서 싫어하신다고요"라고 웃었다. 박명수는 "오늘 장사 거덜 났네"라며 투덜거리며 "담당 피디가 40도 안 됐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라며 웃었다. 청취자는 "그동안 저 엄청 하대 당했어요 처음이에요 맞힌 거는"이라며 떨려 했다. 현인철 PD는 "고민해서 골랐는데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박명수는 "'하대쇼'해서 재미 뽑아야 하는데, 국장님한테 얘기할 거예요"라며 PD를 나무랐다. 김태진이 "국장님한테 뭐라고 하시게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당황하며 "국장님 왜 안 나오냐고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3단계 퀴즈쇼가 진행되기도 했다. 첫 번째로는 DJ DOC의 김창렬이라고 본인을 속인 청취자가 연결되었다. 전화를 받은 박명수가 "싸이OO 대표된 거 축하해."라고 하자 청취자는 "오셔야죠. 백지로 드려야죠"라고 당황하지 않고 답했다. 하지만 청취자는 박명수의 고등학교 후배인 김창렬과 다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박명수는 이에 "전문용어로 짭이었어요"라고 했다. 해당 청취자는 1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자 박명수는 "오늘 왜 이러냐"라며 총 책임자인 PD를 탓했다.

이어 연결된 청취자는 박명수와 전날 중고 거래를 했다며 연락을 해왔다. 해당 청취자는 지하철역에서 이동 중에 전화를 받아 거친 숨을 내쉬어 박명수와 김태진의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해당 청취자 역시 앞서 연결된 다른 청취자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탈락했다. 박명수는 "이게 뭐야"라며 허무해 했다. 김태진 역시 "모든 연결이 단번에 끊겼어요"라며 아직 출제하지 못한 문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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