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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종영 '나빌레라' 박인환, 스타 발레리노 된 송강과 재회 "날아올랐어?"

입력 2021-04-28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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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빌레라' 방송캡쳐
tvN '나빌레라'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인환과 스타 발레리노가 된 송강이 3년 만에 재회했다.

전날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날아오른 이채록(송강 분)과 그를 기다린 심덕출(박인환 분)의 재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해남(나문희 분)은 자신과 막내 심성관(조복래 분)을 기억하지 못하는 심덕출에 연습실로 향했다. 연습실에서 이채록을 기억해낸 심덕출은 두사람이 누군지는 알아봤지만 발레를 기억하지 못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심덕출은 기승주(김태훈 분)에게 "미안합니다. 제가 발레를 했던건 기억이 나는데 오늘 공연이 있는 것도 기억이 나는데 발레는 잘 기억이 안난다. 제가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괜히 민폐만 끼쳐서 미안하다. 안무가 중간중간 기억이 안난다. 언젠간 이런 순간이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랐다. 채록이랑 같이 정말 잘해보고 싶었는데 내가 다 망쳐버렸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채록은 심덕출에게 "저 혼자서는 공연 못해요. 할아버지 저 누군지 말해봐요"라고 물었고, 자신을 기억하는 심덕출에게 "저 알아보니까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심덕출이 "이 상태론 공연 못해. 완벽하지가 않아"라며 자신없어하자 이채록은 자신이 했던 약속 '할아버지가 제 앞에서 절 알아보기만 하면 언제든 발레 알려줄게요'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잘들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할아버지 몸이 다 기억한다. 충분히 끝까지 할 수 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게 가르쳐줬잖아요. 저 믿죠? 저 믿고 끝까지 해봐요"라고 말했다.

대기하던 이채록은 심덕출에게 "제가 누구예요. 여긴 어디예요?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건요? 할아버지는 지금 가장 좋아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걸 하는거다. 할 수 있어요 할아버지"라고 질문을 하며 심덕출의 기억을 붙잡았다. 이어 무대 중 심덕출이 멈췄다. 심덕출은 이채록의 '연습했던거만 집중해요. 할아버지 몸은 다 기억해요 어디 안가고 할아버지 몸에 다 있다고요'라는 말과 이채록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몸이 기억하고 있는 안무를 이어갔다. 그리고 심덕출이 무사히 무대를 끝냈다.

다음날 침대에서 눈을 뜬 심덕출은 거실에 놓여있는 안개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심덕출은 이채록이 선물한 '날아오를 사람 심덕출'이라고 적힌 토슈즈에 "꿈만같네"라고 말했다.

이채록을 모닝콜로 깨운 심덕출은 최해남에게 "마지막으로 할 일이 하나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실에서 이채록을 기다리던 심덕출은 "난 날아올랐으니까 이제는 네 차례다. 그때까지 네 매니저 심덕출이 열심히 도와줄게. 내일부터 1시간 더 일찍 나와. 콩쿨이 2주 밖에 안 남았는데"라며 연습하는 이채록을 지켜봤다.

콩쿨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이채록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심덕출에 놀랐다. 이에 심은호는 "너 가는거 꼭 봐야 한다고 해서 같이 왔어"라고 설명했다. 이채록의 떠나는 뒷모습을 지켜보던 심덕출은 "우리 채록이 잊어버리지 말아야지"라며 이채록을 끌어안았고, 두사람이 눈물을 터트렸다.

3년 후 최해남은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심덕출에게 "성산 아버지 채록이가 온데. 내가 채록이한테 말해놨어. 너 기억 못해도 섭섭해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채록이가 괜찮데 자기가 알아보니까 상관없다고"라며 이채록이 온다는 소식을 알렸다. 눈을 기다리던 심덕출이 밖으로 나섰다. 이채록은 길에서 마주친 심덕출에게 "할아버지 저 왔어요"라며 인사했고, 심덕출은 "날아올랐어?"라며 끄덕이는 이채록에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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