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는…”

입력 2015-02-10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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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대학생 10명 중 8명, “능력보다는…”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취업 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80.5%(1901명)가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했다.

특히 조사에 응답한 의대·약대·간호대 학생 59명 중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한 비율은 91.7%(54명)에 달했다.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취감(37.1%), 직업적 안정성(26%), 금전적 보수(20%) 순이었다.

교육대 학생들은 안정성, 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성취감, 의학대 학생들은 안정성과 보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6명(59.3%)은 근무여건이나 직장문화 등을 고려할 때 외국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비율은 여학생(63.3%)이 남학생(54.6%)보다 10%포인트 가량 더 높았다.

한양대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해외로 나가겠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지만, 국내 기업 풍토에 실망해 취업 망명을 하겠다는 부정적인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 헤럴드경제 DB
사진 = 헤럴드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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