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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 사과할 의사有" 양재웅, 국감 증인 출석..병원 과실 인정NO(종합)

입력 2024-10-23 16:24:50
수정 2024-11-13 1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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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사진=SNS, 국회방송 생중계 캡처
양재웅/사진=SNS, 국회방송 생중계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양재웅이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23일 양재웅이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양재웅은 "부천에서 알코올중독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장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국회방송 유튜브 캡처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만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입원 중 복통을 호소했으나, 간호조무사, 보호사가 안정제를 투여하고 침대에 포박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CCTV로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A씨의 추정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이었다. 이에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은 "사망 사고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유가족 만나 사과했나"라는 물음에 양재웅은 "아직 저는 만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미화 의원은 "사망 원인이 장폐색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 당직 의사가 상태를 보고 지시한 게 맞나",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인정하냐. 그렇다면 의료법 위반"이라고 몰아세우자, 양재웅은 "수사중인 사안이라서", "제가 경험한 게 아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다.

또한 서미화 의원의 "당직이 병원에 없었기 때문에 주치의가 전화로 지시한 것이냐. 그렇다면 업무상 과실치사다. 맞냐"는 물음엔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부인했다.

양재웅은 "유가족을 만나 사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사과할 의사는 계속 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병원을 믿고 따님하고 동생 분을 데리고 입원을 시키셨는데, 안전하게 회복을 시켜드리지 못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양재웅은 환자 사망 사고로 공개연인 하니와의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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