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박신혜가 김재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에서는 김재영을 향해 결정적인 한 마디를 건넨 박신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4일 전, 한다온(김재영 분)은 강빛나(박신혜 분)의 병실을 찾았다. 그러나 자취를 감춘 그녀.
한다온은 “오늘밤 10시, 빌라 앞 카페”라 쓰인 문자를 남긴 강빛나를 향해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했다”고 했다.
강빛나는 “정선호가 지금 강원도에 있다. J 연쇄살인사건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라 전했다. 강빛나는 “정선호(최동구 분)를 이용해 J를 잡을 거다”며 이아롱(김아영 분), 구만도(김인권 분)와 함께 정선호의 거처를 뒤졌다.
강빛나는 정선호를 압박해 “증거를 들고 경찰서에 가서 자백해라. 형, 동생 중 한 사람이 J라고 해라. 나를 믿는 게 좋을 거다. 네 아버지와 형은 널 죽일 것”이라 지시했다.
강빛나는 끝까지 거부하는 정선호를 향해 “나와 내기를 하자. 형과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라. 만일 내 말이 맞다면 나에게 협조해라”라 일렀다. 그러나 정선호의 연락을 받은 정태규는 “역시 그때 지 엄마랑 같이 죽일 걸 그랬다”며 조소를 날리기도.
진퇴양난에 빠진 정선호는 악마들의 도움을 받았고, 결국 강빛나의 제안을 수락했다.
정선호는 “정말 우리 엄마 죽인 놈에게 복수를 해 줄 거냐”라 질문, 강빛나는 “물론”이라 답하며 그의 뺨을 내리쳤다. 강빛나는 “지하실에 갇힌 게 생각나서”라 답했다. 강빛나는 “네 아버지와 형을 속이기 위해 하는 일이다. 그래야 네가 살아서 자수할 것 아니냐”며 계획에 착수했다. 이윽고 현장에는 한다온이 도착, “경찰로 온 게 아니다. 범죄 피해 유가족이다”고 했다.
자수를 위해 노봉서를 찾은 정선호는 “아버지와 형이 우리 엄마를 굶겨 죽였다. 캠코더가 증거다. 그러나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했다.
한다온은 "정태규(이규한 분)와 정재걸(김홍파 분)이 J냐"라 질문, 정선호는 ”나는 여기까지다. 강빛나 감금하고 폭행한 것은 벌 받겠다. 그러니 우리 엄마를 죽인 사람도 벌을 받게 해 달라“라 부탁했다.
정재걸은 “우리는 공범이다”는 정태규의 발언에 “아니다. 네가 한 짓이다. 제안만 했지, 선택은 네가 했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태규는 “내가 왜 재개발 사업을 대충 했는지 아냐. 네가 지옥에서 도망칠 때, 황천동에 떨어트렸다는 카일룸, 내가 찾았다”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증거를 찾기 위해 지하실로 향한 정재걸. 그는 “정선호는 들어올 수 없는데. 누구지?”라 혼잣말을 하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강빛나를 상기했다.
웃음을 터트린 정재걸은 “내 예감이 맞았다. 강빛나”라며 그녀의 정체를 눈치챈 듯한 반응을 보였다.
“누구 짓이냐”는 정태규의 질문에 정재걸은 “강빛나 짓이다. 너는 그 여자를 못 죽인다. 카일룸을 주면, 내 전재산과 함께 널 외국으로 보내 주겠다”라 제안했다.
이에 정태규는 “경찰보다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정태규의 행적을 쫓던 강빛나는 그가 손에 움켜쥔 카일룸을 발견했다.
국과수의 증거 감식 결과로 인해, J의 정체는 정태규임이 밝혀졌다. 정태규의 집으로 향한 강빛나는 영생을 앞둔 악마 정재걸을 저지했다.
정재걸은 “너 유스티티아였구나”라며, 한다온의 부모와 관련된 J의 악행을 언급하는 등 그녀의 멘털을 흔들었다.
정재걸은 “난 반란을 일으켰다, 지옥에서 쫓겨났다. 카일룸까지 뺏기고 정처 없이 헤매던 중 그 녀석을 만났다”며 정태규와의 첫 만남을 상기했다. 정재걸의 본체는 사탄(박호산 분). 강빛나는 사탄과 치열한 몸싸움 끝, 그를 지옥으로 추방했다.
한다온은 도주하는 정태규를 쫓아 갇혀 있던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정태규는 반성의 기미가 없이 그를 조롱했고, 분노에 찬 한다온은 소화기를 집어 들었다.
그러나 ”형사님이 그놈 죽이면, 난 악마로서 모든 것을 바쳐 형사님을 지키고, 살려 두면 판사로서 모든 것을 바쳐 그놈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 법대로”라 전하던 강빛나의 마지막 한 마디를 상기한 한다온은 이성을 되찾은 채 그를 체포했다.
한편 SBS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