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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고민견 AS특집 마지막 편..’공간 공포’ 럭키→’하울링’ 찡구, 상패 획득 성공(종합)

입력 2024-07-01 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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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고민견 세 마리가 모두 상패를 받았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THE 훌륭한 A/S 특집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 박세리와 함께 럭키의 새 집을 찾은 인턴 벤은 “이사를 하셨구나. 집이 달라져서 몰랐는데 기억 났어요, 제가 (럭키 방송을 보고) 울었었거든요”라고 했다. 보호자가 안락사 공고를 보고 럭키를 임시 보호했다가 반려견으로 맞게 된 사연이 있었던 것.

럭키가 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보호자는 “럭키랑 같이 여행을 다닌다는 것만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라며 “이번 제주도 여행 때도 숙소를 매일 옮겨다녔는데도 잘 들어가고 여기 이사 올 때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했어요”라고 전해 제자들을 안심시켰다. 90점으로 상패를 받은 보호자는 “아직도 무서워하기는 하는데 훈련하는 대로 같이 가면 (더 좋아질 것 같아요)”라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다음으로 찾아간 고민견은 자전거, 킥보드 등의 이동 수단과 사람에 낯선 사람에 공격성을 보였던 빅. 빅은 이경규에게도 입질을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만난 빅은 애교 폭발, 이경규의 품에 쏙 안기며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현장점검에서 빅의 공격성을 테스트한 가운데, 킥보드를 보고 다소 흥분했던 빅이 목줄로 통제하자 진정되는 모습을 보고 박세리는 “통제가 되긴 하네요”라고 말했다. 자전거를 봤지만 “앉아”라는 엄마 보호자의 말 한마디에 바로 따르기도. 하지만 자전거와 킥보드가 가까이 다가오자 다시 입질하는 모습을 보여 좀 더 훈련이 필요해 보였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다른 견종을 향한 반응을 점검 받던 중 무반응을 보여 보호자를 당황하게 한 빅은 급기야 벌러덩 누우며 테스트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빅이 다행히 90점으로 점검에 통과한 가운데 보호자들은 “엄마, 아빠가 서툴러서 빅을 잘 교육시키지 못한 것 같아. 엄마, 아빠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 사랑해”라며 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고민견은 짖음과 하울링으로 주변의 민원을 불러 일으켰던 찡구. 찡구네를 다시 찾은 박세리는 “예전엔 엘리베이터에 뭐 붙어 있지 않았어요? 없어졌네요”라며 놀랐다. 과거엔 찡구를 향한 불만의 글이 붙어있었지만 어느새 사라진 것.

“(방송 나가고 일주일 후) 벽보를 떼셨더라고요”라고 전한 보호자들은 “많이 좋아져서 그런가 봐요”라는 제자들의 말에 “그런 것도 있고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요”라고 이웃들에 고마워했다.

이후 찡구가 소파 밑이 아닌 켄넬에서 제대로 생활하고 있는지 점검이 시작됐다. 찡구는 “들어가”라는 엄마 보호자의 한 마디에 곧바로 켄넬에 들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슬쩍 나오려는 찡구를 보고 보호자가 다시 한 번 “들어가”라고 큰 목소리로 통제하자 이경규는 “어머니 목소리 때문에 민원 들어오겠는데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보호자가 없는 동안은 짖음 현상이 여전했다. 분리 불안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것. 하지만 산책 점검에서 보호자들의 통제를 잘 따르고 다른 반려견을 보고 공격적이었던 고민 행동도 많이 개선된 것이 확인돼 찡구 보호자들은 상패를 수여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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