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배우 송일국이 2016년 이후 8년간 경력단절을 겪었음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송일국과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유재석의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어졌다"는 말에 "살이 너무 쪄서 드라마를 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준비가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안 들어오니까 안 한 것"이라며 "'슈돌' 아빠 이미지가 강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던 것 같다. 아무 작품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도 안 들어왔다.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 적기도 했다.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캐스팅이 안 들어왔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공백기 동안 약 10여편의 뮤지컬 오디션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그는 "작년에 '맘마미아'도 오디션을 봤었다. 제안받아서 한 게 아니다. 내가 오디션 보는 거에 놀라시는 분도 있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력단절은 임신, 출산을 겪은 여배우들이 흔히 겪는 일이다. 앞서 이보영, 고소영, 김희선, 지연 등 최고의 스타들도 경력단절을 겪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삼둥이 신드롬'으로 '국민아빠'가 된 송일국이 이같은 이미지로 경력단절을 겪은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도 생각치 못한 이유에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송일국은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연극 '맥베스'에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