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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아이비 “배 아파 무대서 실수하고 은퇴하는 줄” 프로페셔널 면모[종합]

입력 2024-07-04 1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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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이비가 뮤지컬 무대를 소화하던 중 아찔한 경험담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출연했다.

‘시카고’ 무대를 처음 시작하면서 손 꺾는 각도까지 연구했다는 아이비는 “손을 이용한 동작이 시그니처가 많다. 각도를 계산해 벽에 붙이고, 손을 뒤로 꺾냐 앞으로 꺾냐가 중오한 안무”라며 “처음엔 어려웠다. ‘시카고’ 보시면 알겠지만 동작 자체는 쉬워보이는데 어렵다”고 돌아봤다.

무대 위에서 실수한 경험도 있을까. 아이비는 “너무 많다. 그래도 오래 했기 때문에 몸이 기억한다. 운동 기술처럼 넘어가게 되더라. 심지어 제가 틀린지도 모른 날도 있다. 가만히 서서 상대 배우가 왜 대사를 안하지 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틀린 거였다. 식은 땀이 났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식은땀 흘렸던 경험도 있다고. DJ 박하선은 “저도 라디오 하면서 그런 경험이 있다. 너무 배가 아파서 부여잡고 땀 흘리면서 끝냈던 경험이 있다. 어쩔 수 없잖나”라고 공감했다. 아이비는 “맞다. 그냥 마려운 수준이 아니라 진짜 큰일날 수준 있잖나. 한번 그런 적이 있다. 하필 그 곡이 시카고에서 제일 빠르고 제일 힘든 안무를 하는 곡이었다”고 했다.

이어 아이비는 “그런데 조절이 안되는 수준의 배아픔이었다. 다행히 곡 끝나고 잠깐 쉬는 타임이 있을 때였다. 이런 얘기 했도 될지 모르겠지만 점심시간인데 죄송하다. 괄약근에 힘을 미친 듯이 주고 3분을 버터내고 거의 의상을 찢으면서 달려나간 적이 있다. 그때 이렇게 섹시하고 요염한 뮤지컬 시카고를 하다가 무대에서 실수하고 은퇴를 할 수도 있겠다 했던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저도 그랬다. 촬영하다 그래버리면 기사가 나나? 소문이 나나? 생각했던 적 있다”고 거들었다.

‘시카고’의 록시로서 어떤 목표가 있을까. 아이비는 “9월 말까지 ‘시카고’가 진행되는데 무대에서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록시가 이 노래 전 5분 정도의 독백이 있잖나. 이때 관객을 사로잡지 못하면 관객이 끝까지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며 “관객에게 말을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다. 진실되게 연기하면 반응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 집중해 호흡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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