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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이용식, 딸 부부 이수민♥원혁과 합가 "25년 합가할 것"(종합)

입력 2024-07-04 2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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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이용식이 딸 부부와 합가한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사선녀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 이수민을 시집 보낸 이용식은 딸 부부 이수민, 원혁과 합가해 현재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원숙이 "왜 합가했냐. 걔들 애정표현도 제대로 못할 것 같다"며 잔소리했다.

이용식은 "내가 딸 부부 불러놓고 '합가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물으니까 사위가 먼저 '저는 합가 좋습니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딸 부부의 애정표현을 걱정하는 박원숙에게 "걔네 방 5m 이내는 아예 가지도 않는다. 밥 먹으라고 부를 때도 멀리서 소리치지 방문 안 두드린다"면서도 "25년간 합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식은 집에서 사위와 마주칠 때마다 깜짝 놀란다며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 15kg 뺐다"고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이용식은 딸 결혼식에서 노래를 부르다 울컥했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용식은 남진 모창의 1인자답게 남진의 포인트를 따라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용식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이 등장했다. 이수민, 원혁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선녀가 놀라자 원혁은 "나중에 둘이 다시 하와이 다녀왔다"고 밝혔다.

원혁은 "아버님이 집에 들어오실 때 도어락 비밀번호 누를 때 천천히 누르신다"며 장인어른의 편을 들었다. 이어 그는 "아버님은 워낙 바쁘셔서 집에 자주 안 계신데 어머니가 요즘 집을 비워주시느라 힘드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혁은 "합가를 하게 된 이유는 수민이가 표현을 너무 잘하더라. 저는 아들만 있는 집에서 자라서 표현이 적다. 그래서 사랑이 많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수민이 엄마가 생선 굽는 냄새를 되게 싫어하는데 사위가 생선을 좋아하니까 냉장고에서 생선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바뀐 환경을 털어놨다.

이수민은 "엄마랑 친구처럼 친한데도 결혼 후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됐다"며 "엄마 아니면 결혼까지 못 왔을 것 같다. 엄마가 계속 아빠한테 최면을 걸었다"고 고백했다.

원혁은 자신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린 걸 본 적이 없었는데 자신의 아들을 믿어준 안사돈에게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셨다고 털어놨다.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원혁은 "결혼식 날 수민이 손이 무거웠다.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민은 "저는 누구를 만나도 자꾸 아빠의 시선으로 봤다. 심사를 하게 되더라. 저의 이상형보다 큰 산을 넘어야 되니까 더 까다로워졌다. 원혁을 만났는데 이 남자라면 아빠가 좋아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수민이 왜 좋았냐고 묻는 사선녀의 질문에 원훈은 "예뻤어요"라는 말로 사랑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아버지의 반대가 밉기보다 불쌍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외박이 절대 금지였던 이수민은 여자 대학 동기와 괌 여행을 갔는데 괌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비즈니스석 쪽에 자신을 몰래 따라온 이용식이 있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딸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잘 살아야 할텐데'를 부르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식이 이북식 꽃게조림을 만들었다. 이용식은 이북식 꽃게조림에 얽힌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비극적인 역사로 가족들이 아픈 일을 겪었다고. 외삼촌 두 분이 부모님께서 보는 앞에서 총살 당했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몰래 월남한 아버지가 북파 공작원이 됐다. 해군 첩보 부대가 됐다. 인민군들이 엄마를 잡아갔다. 남편이 어디 갔는지 말하지 않는다고 3일 내내 고문을 당했다. 엄마는 진짜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아버지가 다시 우리를 데리러 와서 남한으로 데리고 왔다. 엄마가 아빠랑 20년간 말 한마디 안 했다. 말도 없이 떠났던 게 화가 나셨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원혁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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