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정하가 악연을 맺은 신하균을 상사로 맞았다.
6일 밤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에서는 구한수(이정하 분)의 상사가 된 신차일(신하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찾은 JU건설 감사실 직원들은 반찬을 보며 “먹을 게 없네”라고 불평했다. “이게 병아리 다리인지 닭다리인지.. 이걸 7천 원에 먹으라고요?”라고 중얼거리던 다른 팀 직원은 “싫으면 나가서 먹으면 되지”라는 급식실 직원의 말에 발끈, “과장님, 저희 이러시면 퇴근해도 기분 별로잖아요”라며 자신을 말리는 한수에 “구내식당이 엉망진창이잖아요. 사이버 감사실에 제보도 했는데 왜 시정 안 돼요? 감사실에서 나서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항의했다. 한수는 “저희가 어떻게 나서요? 아주머니들 음식하느라 힘드셨을 텐데 그냥 좋게좋게..”라고 설득했지만 누군가 “감사실이 직무 유기한 겁니다”라고 끼어들었다. 바로 다른 건설회사 감사팀장인 신차일. “원산지 표시도 없고 재료 공개도 안 하고 부실한 맛과 양. 리베이트 확률이 높죠”라고 설명하던 그는 “누구시죠?”라는 한수에게 “면접 보러 왔습니다. 밥 맛을 보면 회사를 알 수 있어 구내식당에 와 봤는데 JU건설은 맛이 간 것 같습니다, 감사실이 무능해서”라고 일침했다.
한편 차일은 면접에서 지원 동기를 묻는 임원들에 “쥐새끼를 잡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JU 건설에는 쥐새끼가 아주 많습니다. 방만하시면 회사를 다 갉아먹을 겁니다”라고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면접을 보러 온 게 아니라 설교를 하러 왔네”라는 호통과 함께 쫓겨났지만 어찌된 일인지 JU건설의 감사팀장의 자리에 앉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