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공효진이 케빈 오 없이 홀로 이사를 하며 난항을 겪었다.
5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이사하는 날이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공효진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해가 잘 들고 난리"라는 말로 오프닝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카메라는 진짜, 좀 느려요. 내가 들어가면 색깔이 어떻게 바뀌려냐"라며 브이로그 촬영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공효진은 "오늘은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이사를 할 곳에 가서 전달해 줄 것들, 조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전달할 거다. 아직 조명을 찾을 새가 없었는데"라며 "이 집이 마지막 날이라 마음이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사 우울감을 느꼈다는 공효진은 "방금 아침에 급하게 새 집에 갔는데 단장이 되고 있는 걸 보면서 뭔가 기분이 좋아졌다. 빨리 이사 오고 싶어서 콧노래가 나왔달까.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란"이라며 웃어 보였다.
군 복무 중인 남편 케빈 오 없이 홀로 이사를 준비한 공효진은 '한국의 미신'이라며 집 주위 팥을 한 바퀴 뿌렸다. 이어 "집에 첫 번째로 와야 하는 물건이 밥솥이라더라. 그래야 잘 산다"라고 말했다.
이사 당일, 총체적 난국인 집안을 공개한 공효진은 하루를 끝낸 뒤 "넋이 나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빨리 자야 한다. 제 냉장고가 너무 무거워서 저희 집 계단도 보강해야 한다. 냉장고 두 개를 옮기기 위해 냉장고 회사 직원 11분이 오신다. 사고 없이 옮기기 위해 날짜를 분리했다"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오늘 문제없이 잘 끝났다"라고 밝힌 공효진은 집 안에 쌓인 옷 상자들을 둘러보며 "일반 집에서 나올 상자가 옷방에 들어가야 한다고 대기 중인데 이게 지금 저는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 옷방이 전 집보다 작아 난항이 예상된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냉장고까지 무사히 옮긴 공효진은 "이사 4일째. 아직 정리가 다 끝나지 않았다.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다"라는 현실적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