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민재가 장모님의 사랑에 감동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처가댁 식구들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는 김민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민재는 제주에서 레몬 농사를 짓고 있는 장모님, 장인어른을 도왔다. 그가 엉성한 삽질에 고생하자 유라 씨의 어머니는 “다 하면 시원한 비빔국수 해주마”라고 격려, 김민재는 이 한 마디에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유라 씨의 어머니는 비빔국수에 넣을 두릅을 무쳐 “맛 좀 한번 봐”라며 김민재의 입에 직접 넣어줬다. “갑자기 눈물 나네”라며 울컥한 김민재는 “제가 어머니가 없잖아요. 갑자기 아까 몇 십 년 만에 누가 ‘괜찮아?’ 한 것 같은”이라고 얘기했고 장모님은 “민재는 늘 가족애가 강하잖아”라며 공감했다. “별거 아닌데 갑자기 입에 국수를 넣어 주시는데 ‘애썼다’ 이런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울컥했어요” 라며 이 일을 떠올린 김민재는 “난 참 부모한테 덕을 못 받고 자랐는데 장모님이 입에 국수를 넣어 주시니까.. 어머니께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는 느낌이었던 거죠”라고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진짜 부모님은 아니지만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저에게는 굉장히 신기한 존재인 거 같아요”라며 두 분의 존재에 고마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