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절친이 아주버님과 결혼했는데 형님이라고 할까 이름 부를까"라는 문자에 "'성님'이라고 불러라. 형님으로 안하고 친구이름 불렀다가 어머니가 알게 되면 되게 혼난다. 어머니들은 100% 된다. 형님이라고 하기 힘들면 '성님' 해라. 형님이라고 부른다해서 친한게 안 친한건 아니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이어 "49살에 결혼한 친구한테 커플속옷을 사줄까, 같이 먹을 영양제를 사줄까"라는 사연에 "추잡스럽게 무슨 커플 속옷을 사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제 50살인데 영양제 먹어야지, 그런 속옷 거칠거칠해서 입고 자지도 않는다. 49살이면 힘이 딸린다. 영양제를 드리고 좋은 소식 기다려보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인센티브로 10만원 상품권이 들어왔는데 현금화해서 쓸지 아내를 줄지 고민하는 사연이 있었다. 이에 박명수는 "이거 제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다. 회사에서 10만원이 나오면 내가 갖는데 상품권으로 나온 것을 현금으로 바꿔서 내주머니에 넣는 것은 아내 가져다 주는 게 좋은 것 같다. 한 번 세탁하는거 아니냐. 세탁까지 하면서 주머니에 넣는건 좀 추잡스러운 것 같다. 100만원이면 이해한다"라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작명소에서 받은 이름이 마음에 안 든데 다른 작명소를 가야하냐"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이름이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해달라고 해야 한다. AS를 받아야지, 다른데 돈주고 또하냐. 다시 가서 정정당당하게 얘기해라. 그건 아닌 것 같다"라며 "진짜 이름은 중요하다. 이름대로 간다고 하지 않나. 개명하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요즘 작명소도 세련된 이름으로 많이 지어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야라고 부르는 동료한테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자 "'야~'하면 '왜~' 똑같이 해라.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두 번 반말로 응대해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