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정숙과 데이트를 한 세 솔로남이 호감도를 더욱 키워갔다.
10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정숙에게 매력을 느끼는 솔로남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숙과 3대 1 데이트에 나선 솔로남들이 그가 모스크바에 사는 만큼 몰표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하소연하던 가운데 영호는 “그런 걸 초월할 만큼 매력이 있어서”라며 “정숙님 웃는 거 보면 같이 웃게 되는 그런 게 있어요”라고 틈새 어필을 했다. 상철 역시 지지 않고 “첫날 바비큐 하는데 ‘어?’ 하면서 매력을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지만 영수는 “플러팅을 옆에서 바로 들으니까 좀 대단하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러시아와 시차가 얼마나 나는지 물은 영호는 “러시아가 6시간 느려요”라는 대답에 “생각보다 꽤 나네요”라고 했다. 정숙은 “마음먹고 한국 오면 시차가 안 날 수도 있으니까. 하다못해 통역이라도 하면 되는데”라고 시원시원하게 말하며 “저랑 살면 되게 행복은 할 거예요”라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1대1 대화 시간이 필요한지 묻자 영수는 “저는 괜찮아요, 혹시 필요하면 하셔도 되고”라며 다른 솔로남들의 의중을 물어봐 경악했다. 당황한 정숙은 “거부당한 느낌이야”라고 애써 웃으며 1대1 대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1대1 대화의 시간, 영수는 “제가 어디 가서 정숙 씨 같은 사람을 만나요”라며 “’내가 이분을 만약에 진심으로 만나고 싶다면 내 인생에서 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질 수 있겠구나’. 제 커리어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죠”라고 해 정숙을 놀라게 했다. MC들은 “너무 앞서 나가”라며 걱정, 데프콘은 “대체로 영수들이 자기 감상을 잘 늘어놓네”라고 헛웃음을 터뜨리며 그가 거리가 가까운 옥순과 데이트 해보기를 바랐다. 하지만 영수는 “정숙님 마음속엔 제가 1순위일 거 같아요”라며 “상철님, 영호님은 그냥 본인에게 맞출 수 있을지 없을지를 보는 거 같더라고요. 정숙님에겐 고민할 수 있는 옵션이 저밖에 없지 않나?”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이경은 “우리가 본 건 뭐지?”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데프콘은 “저 안에 있으면 판단이 흐려지나 봐”라며 애써 이해해보려 했다.
정숙은 상철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나는 평범한 사람인데”라고 얼떨떨한 표정을 짓던 상철은 “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없죠, 다 특별해”라는 정숙의 말에 감동 받은 듯 정숙과 더 대화해 볼 의지를 보였다.
1대1 대화에서 정숙에게 계속 호감을 표현했던 영호는 숙소로 돌아와 다른 솔로들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만나면서 좋은 영향을 줬던 분은 ‘누나’였어요”라고 연상인 정숙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영호가 “정숙님한테 완전 직진이네”라는 라는 영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옥순은 씁쓸한 듯 “옥순이 5박 6일 동안 0표인 적 있었나요?”라고 농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영철과 데이트를 다녀온 순자가 그에게 호감을 키웠다. 그러나 순자가 잠든 사이 영철과 영자가 공통점을 발견하며 친밀감을 쌓았고 이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