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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박수홍, 오늘(10일) '횡령 혐의' 친형 항소심 증인 출석..칸막이 설치 요청

입력 2024-07-10 09: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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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사진=민선유 기자
박수홍/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오늘(10일) 오후 3시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홍의 친형 박씨와 그의 부인 이씨의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된다.

지난 2021년 4월 박수홍은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10년 동안 박수홍이 속한 연예기획사 두 곳을 운영한 박씨는 기획사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아 2022년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이씨 역시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3년을 구형했다. 지난 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박씨가 두 곳의 연예 기획사에서 각각 7억 원, 13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봤으나, 박수홍의 개인 자금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고, 공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이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러한 판결에 불복한 박수홍 측은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오늘(10일)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1심에서도 두 차례 증인으로 출석했던 박수홍은 횡령 혐의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다시금 출석 의사를 밝혔다.

항소심 증인 신문에 나서게 된 박수홍은 출석에 앞서 재판부에게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친형 박씨 역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바다. 형제간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항소심 첫 공판에 나타날 박수홍이 무슨 말을 할지 이목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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