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명수가 야구 직관의 매력을 느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기빨려 파이아'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마라탕후루' 챌린지에 대해 "저도 해봤다. 시대가 변해서 이런 걸 해야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평범한 분들이야 이런 걸 안 해도 되지만 저는 이런 걸 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게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 애들이야 금방 하지만 어른들은 부담스럽다. 뭐가 재밌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사람들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기 빨린 경험담도 들어봤다. 한 청취자가 신입사원의 열정에 기가 빨린다고 하자 "대충 알아들은 척하고 실수하는 것보다 낫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알아가려 하는 모습을 예뻐해 달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들이 며느리에게 전화도, 잔소리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는 청취자의 말엔 "옛 말엔 와이프가 엄마와 충돌하면 와이프 편을 들라는 말이 있다. 나중에는 엄마가 (내 사정을) 이해해 준다고. 근데 요즘은 경제력이 있으면 엄마가 연락을 끊어버린다. 옛날과 지금이 달라진 게 많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새벽까지 축구를 봤다는 청취자에게 "저는 축구를 아무리 좋아해도 새벽에 하는 경기는 안 본다"고 전했다.
명품 매장에 가면 기가 빨린다는 박명수는 "옷을 보면 기 빨린다. 또 백화점에서 화장을 세게 하신 분들이 있으면 기가 빨려서 무조건 사야 할 것 같은 그런 게 있다"며 "명품 매장에 가서 어차피 못 사는데 '음 좋네' 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웃어 보였다.
최근 키움과 한화의 경기를 보러 고척돔에 방문했었던 박명수는 "반반 (유니폼을) 입고 갔는데 진짜 재밌더라. 야구 경기장에 가는 이유가 있더라. MZ들도 많고 많은 이들이 응원하면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뻤다. 전광판에 내 얼굴이 뜨니 환호해 주셔서 기뻤고, 더 있고 싶었다. 저도 야구에 빠져볼까 싶다"는 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