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 관련,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운회 전체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공사의 관리 소홀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공항은 '가급 보안시설'이고 가안보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특별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학재 사장은 "저희와 협의하지는 않고 경호업체와 경찰이 협의한다. 공사는 경찰로부터 통보받는다"면서 "공항이 생긴 이래 처음 벌어진 일이라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변우석이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과정에서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경호원들이 일반인 이용객들에게까지 플래시를 비추고 경호원들이 게이트 한 곳을 10분간 막아버리는가 하면, 라운지 입장객들의 항공권을 확인하는 등 불편을 야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
논란이 커지자 지난 15일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으며, 경호업체 또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경호업체 소속 경호원들을 상대로 내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부에서 경호원들이 일반 이용객들을 상대로 출입문 폐쇄, 항공권 검사를 한 권한남용죄, 강요죄 등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시 고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