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도전학생이 학교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28일 밤 7시 40분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는 바둑기사를 준비하다 그만두고 공부에 도전한 학생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교 1학년인 도전 학생은 프로바둑기사를 준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해 공부를 시작했다고 했다.
도전학생이 다시 공부를 시작한 것은 8개월이었다. 학생의 어머니는 다시 공부를 시작한 아들을 위해 케어를 시작했다. 어머니의 완벽 케어에 조정식은 "공백이 큰 도전학생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했다.
하지만 홈스쿨링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묵묵하게 기다려 준 어머니의 노력에 모두가 놀라워 했다. 어머니는 꼼꼼하게 스케줄을 관리해 줬지만 가끔 집밖으로 나가고 싶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아들이 아닌 어머니가 이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놀랍다고 했다.
도전학생은 그러나 수학은 자신있지만 국어가 두렵고 학교 공부 자체가 낯설다고 했다. 도전학생은 "내가 언어에 약한 것 같다"며 "너무 긴 문장을 보면 답답하고 읽는다는 게 두렵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국어 강사는 "책을 안읽는다고 뭐라 하는건 무책임한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며 "중학교 때 부터 교과서 읽어보며 정리도 하고 단어도 찾고 해도 충분하다"고 하면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요즘 학생들이 책 보다 영상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며 사회, 과학 교과서 요약을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문해력을 키워야 긴 지문 읽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