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남 성모에이스안과 최승일 대표원장]
피로의 정의를 보면 “피로란 질병 이외의 원인으로 작업능력이 저하된 상태” 또는 “피로란 건강한 사람, 또는 정상적인 질병에 의한 감각을 동반하는 것”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피로의 증상이라고 하면 주의력 저하, 반응의 지둔화, 사고력 저하, 작업능률의 저하, 실수의 증가, 기분이 나쁘고, 우울함, 두통, 근육통, 현기증, 어깨 결림,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등의 주관적 또는 객관적인 증후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동시에 혈액, 오줌이나 그 외에 생리학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컴퓨터, 스마트폰에 하루종일 눈을 빼앗기는 현대인들은 육체적인 피로도 나타나지만 만성적인 눈의 피로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안정피로’ 라고 합니다.
안정피로란 눈을 쓰는 일을 할 때에 건강한 사람에서는 피로하지 않는 정도의 일에서도 쉽게 피로하고 국소적으로 눈의 아픔, 침침함, 눈부심, 충혈, 눈물흘림 등을 일으키고 전신적으로 두통, 어깨결림,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는 상태의 것을 말합니다. 안정피로의 증상은 물체가 흐릿해지고, 눈물이 나고, 머리가 아픈 3개의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걸을 때에 머리를 움직이지만 이로 말미암아 외안근이 끊임없이 눈위치의 조절을 반복하여 시선을 향하는 앞을 안정시키지 않으면 안되고 보행중의 외안근은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눈의 피로는 기분좋게 보이는 상태를 넘었을 때 일어난다고 생각됩니다.
외안근의 하루 운동량은 80km를 걷는것과 비슷한 하루 10만번 정도 움직입니다. 눈 속에 있는 수정체는 1초에 3~4회 진동, 동공은 1초에 2회 정도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눈은 심장과 더불어 1초도 쉼없이 움직이는 신체기관입니다.
눈도 가끔은 쉬어야 합니다.
1.쉬는 시간엔 창 밖을 모는 것이 좋습니다.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먼 산을 향해 시선을 돌려도 좋고 가까운 곳에 있는 건물을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혹시 자기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확실치 않을 때는 2,3초 동안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킨 다음 심호흡을 합니다. 사무실 내부로 시선을 돌려 사무실 천장 모서리를 바라보거나 주변 책상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초점을 자주 바꿔주면 눈 주위의 근육이 부드러워져 시력이 좋아집니다. 특히 산이나 잔디 등 초록 계열은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색. 자주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세요.
2.늦은 밤 공부할 때는 조명이 2개있으면 좋습니다. 공부할 때는 이중 조명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전체를 밝게 조명하고 앉은 위치에서 왼쪽 조금 뒤쪽에 스탠드를 놓습니다(왼손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오른쪽 뒤쪽에 스탠드를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책에서 눈을 떼고 방안을 둘러보았을때, 밝기가 다른 불빛으로 인해 시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중 조명 배치하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시력을 생각한다면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3.손가림으로 눈에 휴식을 줍니다. 손바닥만 가지고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등받이가 곧은 의자에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앉아 양손을 문질러 따뜻하게 합니다. 책상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손바닥을 눈앞에서 가볍게 굽힌 다음, 새끼 손가락 쪽에 코가 닿도록 해서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듯이 가져다 댑니다. 이때 안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게 합니다. 바르게 눈을 가렸다면 빛은 전혀 눈에 닿지 않습니다. 눈을 가린 상태에서 5분에서 10분간 즐거웠던 추억을 마음속에 떠올립니다. 건조한 눈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스팀타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정도의 물을 타월에 적셔 눈 위에 올리고 지그시 눌러줍니다. 눈동자를 위로 올려 위쪽을 쳐다본 다음 다시 오른쪽, 왼쪽, 아래로 방향을 바꿔가면서 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눈동자를 움직여 운동을 하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눈깜박임은 건강에 좋다 눈은 아무렇게나 깜박이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지루하거나 불안하거나 피곤할 때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거나 결정을 내렸을 때에 눈을 깜박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때에 깜박입니다. 깜박임은 구두점과 같습니다.
깜박임의 속도는 머리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분당 10-15회 깜박이나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에는 적게 깜박입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는 인적이 드문 시골길에서는 분당 10-11회 깜박이나 도시 통행에서는 분당 6-7회만 깜박입니다.
재미있는 것을 읽을 때에 분당 깜박임의 비율은 4-5회로 떨어지나 독서가 지루할 때에는 보다 많이 깜박입니다. 눈의 깜박임은 건강에 좋습니다. 우리가 눈을 깜박이지 않으면 눈은 마르고 충혈되며 병에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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