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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디스? 제작진이 시켜서 한 것"

입력 2015-03-10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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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디스와 배틀랩이요? 제작진이 시켜서 한 겁니다."

제시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각에서 불거진 '디스 논란'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쟁이라는 구도 속에서 시켜서 디스를 하는 거다. 외국에서는 디스를 정말 싸우려고 하지만 우리가 했던 곡들은 제작진이 시켜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CJ E&M]
[사진제공=CJ E&M]

제시의 말에 Mnet 한동철 국장은 "디스 배틀과 그 룰은 제작진이 지시한 것이 맞다"면서도 "물론 가사는 래퍼들이 직접 쓴 거니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욕설 디스전'을 벌여 화제의 중심에 섰던 졸리브이와 타이미는 디스에 대해서도 의견 차를 보였다.

졸리브이는 "디스는 배틀 랩 무대 때문인 것 같다. 에미넴이 풍자를 위해 특정 인물을 디스하듯 우리의 디스도 스포츠로 봐 주셨으면 좋겠다. 래퍼가 가진 무기가 바로 랩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각자의 기량을 보여주는 도구로 생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타이미는 "졸리브이와 디스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된 것 같다. 디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놓는 것인 만큼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나쁜 말을 하면 같이 악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는 디스가 아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제시와 치타, 타이미, 지민, 졸리브이, 키썸, 육지담, 릴샴, 제이스 등 9명의 래퍼가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1월 29일 첫 전파를 탔으며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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