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방송인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동주 씨가 부모 이혼 소송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서동주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며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또 서동주는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세원 측근은 18일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이 서정희와의 재판이 점점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면서 "서정희가 언론을 통해 밝힌 것들 역시 다 얼굴에 침을 뱉는 건데 과장된 것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딸 동주 씨의 발언에 대해 "당시 서동주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서세원과는 통화도 안 하고 서정희 얘기만 듣고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폭행 사건에 대해서 서동주는 아는 게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12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서세원에게 32년 동안 폭언과 폭행의 감금 생활을 당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열 아홉 살 때 서세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강제에 가까운 동거 생활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