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하녀들' 이이경, 미워할 수 없는 '능청대마왕'

입력 2015-03-17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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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의 배우 이이경이 맛깔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이이경이 열연하고 있는 허윤서 역은 행랑채 최고의 인기녀 단지(전소민 분)의 첫 정(情)이자 병판댁의 철부지 장남으로, 과거에 급제하지도 못한 채 오직 여자만 밝히는 집안의 애물단지. 집안에 큰 사건이 일어났다 하면 자신은 쏙 빠진 채 능청스럽게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JTBC '하녀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하녀들' 방송 화면 캡처]

특히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하녀들' 16회에서 윤서는 자신의 아이를 가진 단지가 떡쇠(김종훈 분)에게 시집가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무엇보다 단지를 잃었다는 슬픔에 애절한 눈물을 흘리며 진심어린 사랑을 드러냈다.

그동안 이이경은 전작 SBS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다. 이에 이이경은 윤서 역을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이며, 연기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이에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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