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상범 기자]이영애 사임당, '친절한 금자씨' 컴백...스크린 복귀 10년만?
이영애 사임당, 이영애 사임당 복귀
이염애 사임당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이영애(44)가 11년의 공백을 깨고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심사숙고 끝에 복귀작으로 택한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천재 서화가이기도 했던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영애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영애의 합류소식이 알려지자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방송사 관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장금>으로 이영애가 큰 인지도를 갖고 있는 중국은 한국과의 동시 방송도 검토하고 있다.
드라마 <사임당>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썼다.
이영애는 2004년 막을 내린 MBC <대장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공식적인 마지막 연기작품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다. 이후 이영애를 염두에 둔 <대장금2>가 MBC에서 기획되기도 했으나 이영애의 고사로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이영애의 안방극장 복귀는 11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