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두근두근 인도’ 이예지 PD가 아이돌 가수들과 인도로 여행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씨엔블루 종현, 엑소 수호, KBS 이예지 PD 등이 참석했다.
이예지 PD는 이날 아이돌가수들과 여행을 떠난 것이 이들을 이용하는 의도가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아이돌을 이용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PD는 “인도에 한류 팬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호가 말한 대로 K-팝이 인기는 있지만 마니아 팬들의 팬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인도를 주목한 이유는 세계 인구를 생각하면 중국과 인도가 2분의 1을 차지한다. 그만큼 크다. 중국도 그전에는 몰랐지만 큰 시장이 된 것처럼 인도도 기대가치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인도 K팝 팬들은 아시아 다른 나라보다 비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예지 PD는 이어 “실제로 수도가 아닌 뭄바이를 간 이유도 대중문화 산업의 중심이라 찾아갔다. 4일 동안 취재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인도 팬덤이 주변 국가에 비해 반응이 뜨겁지 않은 것을 느껴 택했다”며 “민호가 말하길 공항, 숙소, 공연장 외에는 돌아다닌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 이들이 여행을 가는 게 아니었다. 눈앞의 관광지도 못갔다”고 당시의 일을 전했다.
또 그는 “이번에 간 이유는 현지의 사람을 만나고 무엇을 좋아하지,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한국은 관심 있는지를 살펴보고 깨달아가는 것이었다. 아이돌을 이용하는 게 아니다”라며 “해외에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라서 느낀 점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 이들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인도 등의 나라들은 왜 한류가 약한가라는 주제를 알아갈 때 많이 생각할 사람이 누굴까 생각해서 모인 멤버다”라면서 “젊은 연예인, 젊은 스타들이 모여 가는 여행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이들 본인들이 가진 경험치 안에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캐릭터가 나오고 제작진과 시청자도 이들을 한 명씩 알아가면서 반전의 재미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티트 성규, 엑소 수호 등 겁 없는 스타 특파원들의 가슴 뛰는 인도 취재 여행기로,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